5800 Xpress Music에 이어 국내에 새롭게 노키아가 선보인 이른바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Nokia X6입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낮고 찾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아이폰 구매 당시에도 노키아 제품을 고려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많은 곳에서 보실 수 있고, 또 제가 요즘 너무너무 바쁜 관계로 (+__)a 그냥 샤샤샥 한번 훑어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ㅡㅡ;;
외관입니다. 화이트 핑크 모델인데 그래서 테마도 분홍빛이 돕니다. 블랙레드 모델에서는 빨간색의 테마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센스있죠-ㅎ 화면 상단에 단축 다이얼처럼 20명까지 넣어둘 수 있고, 사진 썸네일을 지정해 두면 사람모양 아이콘이 아니라 사진이 뜨고, 전화가 왔을 때도 해당 사진이 뜹니다. 그리고 손으로 가볍게 옆으로 문지르면 주르륵- 돌아가면서 20명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 저기에서 선택하면 바로 최근에 주고 받은 연락 내역이 함께 뜨고 (통화 기록 및 메시지), 바로 문자보내기, 전화하기, RSS피드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바로 아래 Ovi Mail이라고 된 것은 제가 노키아의 Ovi에 가입하고 메일을 동기화 시켜둔 겁니다. 물론 다른 메일을 동기화 시킬 수도 있고 저렇게 가장 최근 메일이 뜹니다. Mail for Exchange를 지원하기 때문에 Microsoft Exchange를 사용하시는 분들, 구글 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특히나 유용합니다-
첫화면을 물론 익스프레스 뮤직처럼 설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화면에는 기본적으로 붙어 있던 비닐을 떼지 않아서 그렇습니다만 이해를;;;)
초록색 통화 버튼과 빨간색 종료 버튼 (전원 버튼은 상단에 따로 있습니다) 사이에 -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화면입니다. 심비안 S50 5th에디션이 돌아가고 있고, 아이콘 같은 경우 애플 제품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노키아 느낌의 아이콘입니다. 약간 장난감 같은 아이콘들이죠 ㅡㅡ;;
그리고 화면 오른쪽 상단의 카메라 아래 작은 점 같은 부분을 터치하면 음악, 사진, 링크, 동영상, 인터넷을 언제든지 바로 엑세스 할 수 있는 바가 나옵니다-
그리고 당.연.히. 멀티 태스킹 됩니다. -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뜨는데 여기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들만 별도로 종료할 수 있습니다. 건너뛰어 가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기본적으로 16기가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시스템 보호 차원인지는 몰라도, 디스크 드라이브처럼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200~300메가 가량을 시스템으로, 나머지 15기가 가량을 대용량 메모리로 지정되어 있어서, 별도의 설치 없이 맥에서도 그냥 외장하드처럼 연결이 가능하고 동영상, 음악, 그림 파일을 그냥 던져 넣은다음, 라이브러리 갱신 한번만 하면 음악들은 음악 카테고리로, 동영상은 동영상으로, 그림은 그림으로 다 정리 됩니다. 물론 Ovi Suite를 이용하거나 WMP를 이용한 동기화도 가능합니다-
음질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팟의 부족한 힘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느낌이죠- 게다가 기본으로 인이어 이어폰 + 리모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리고 Carl Zeiss Tessar 5.0 MP 카메라 + 듀얼 플래쉬-
카메라는 말이 필요없죠- 그냥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면 해결됩니다 ㅋ 보정 전혀 없고 원판 그대로 올린겁니다-
접사도 가능합니다-
아이폰만큼의 어플리케이션이나 편의성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