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간만에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 매번 황사 아니면 눈으로 우중충한 날씨의 연속이었는데 화창하니 봄 같고 좋더라구요-
산수유는 그새 노랗게 피어 올라서 보기 좋고-
(근데 개나리보다 산수유가 보통 먼저 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항상 개나리가 가장 먼저 피는 줄;;;;)
그리고 겸사겸사 친구도 만나러 나갔습니다~ 뭐 좀 살게 있다고 마트에 들러야 한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이런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__)a
사실은 Pril 때문에 ^-^; 이거는 폰카로 찍은거라 확실히 좀 구리지만, 아무튼- 독일의 유명 세제인 프릴입니다. 솔직히 국산도 좋은 거 많은데 이제는 세제까지 수입해다가 써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옆에 있는 순샘은 3400원인데 반해 프릴은 5990원입니다. 용량도 순샘이 더 크죠- 저라면 이 돈 주고 프릴 사느니 그냥 순샘 사고 남은 돈 모아 두렵니다 ㅡㅡ;;; 세제가 다 거기서 거기지 무슨....
그리고 또 한가지 놀라운 것은 탄산수를 즐겨 마시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Gerolsteiner 게롤슈타이너.....독일의 유명 탄산수입니다. 독일에서 살 때 종종 사 마셔본 기억이 있는데 물 자체는 굉장히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좋은건지 여부는 잘.....;;;; 저는 에비앙을 좋아해서 (+__)a
그리고 마트에 있는 초밥이나 도시락 이런 것들 보면 ㅇ_ㅇ 꼭 하나씩 집어오고 싶어지는데 오늘도 꾹 참고- 꼭 필요한 것들만 사다가 왔습니다 (사실은 돈이 없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