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을 내놨습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하고 최적화 해서 내 놓은 일종의 야심작이죠- 그 동안 엘지에서는 소녀시대, 김태희 등을 동원하여 피쳐폰들을 마구 쏟아 냈고, 그 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시피 한 결과를 가져 왔죠
다들 서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 이전을 할 때 옵티머스Q 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제품이 없었고, 쿠키폰 2 처럼 피쳐폰 재탕을 하기 시작했죠 ㅡㅡ;
영업 이익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처참합니다-
그래서 내 놓은 것이 옵티머스 원.....
스머프와 빅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고, 천만대 판매를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까지 발표를 했습니다-
어떻게 될 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천만대까지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일단 아이폰을 비롯한 프리미엄 급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고,
또 이미 아이팟 터치 등에서 최고 수준의 터치 감도를 맛 본 사람들이, 옵티머스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다른 기기들을 가져다 줘도 터치감에서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
구글 어플리케이션이 옵티머스 원만의 장점이 아니라는 점-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든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도 다 제공되기 때문에 옵티머스 원을 꼭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못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영상에 나온 것처럼 스머프 어플리케이션.....
물론 캐릭터는 다르지만 같은 기능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것들은 거지반 다 동일한 기능이거나 더 나은 기능을 하는 것들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도 특별하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처음 터치폰이 보급되던 때에야 쿠키폰처럼
앙증맞고 쿠킹 마마 등의 새로운 기능이 있는 제품이 대 히트를 쳤겠지만,
이제 그 정도 수준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에 옵티머스 원 자체가 가지는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보급형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서 결과적으로는 얼마나 팔릴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