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정식리퍼 비용 공개] 리퍼비용만 76만원! 아이폰 X 의 정신나간 가격 파헤쳐 보기! 본문

IT 분야/모바일

[정식리퍼 비용 공개] 리퍼비용만 76만원! 아이폰 X 의 정신나간 가격 파헤쳐 보기!

후레드군 2017.11.25 08:15



<참고> 국내 정식 리퍼 비용은 맨 아래에 나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바람을 몰고 다니는 두 주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삼성과 애플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바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 X 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폰 X 는 '아이폰 엑스'가 아니라 '아이폰 텐' 입니다. X는 로마자로 숫자 10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애플에서도 공식적으로 '아이폰 텐'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마치 애플의 데스크탑 운영체제 Mac OS X 을 '맥 오에스 엑스'라고 부르지 않고 '맥 오에스 텐'이라고 부른것과 같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 8 이후 차세대 아이폰임을 내세우며 출시한 아이폰 X 은 그 스펙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가격 시작은 999달러부터 ^^


핸드폰 하나 가격이 무려 999달러 입니다. 컴퓨터를 사도 아주 훌륭한 제품을 살 수 있는 가격이죠. 확실히 고가 정책으로 가던 애플이 더더욱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이제는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꾸역꾸역 사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겠죠?


어쨌든 현재 (20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나라 출시 가격이 공지 되었습니다.




64기가 기준으로 국내 판매 가격은 142만원, 256기가는 무려 163만원입니다. 고급형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사고도 남는 돈이죠. 그런데 애플의 창렬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 되는 충전기가 함정입니다. 5W 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이죠. 이게 뭐가 문제냐구요? 이 충전기는 거의 10년 전부터 줄기차게 제공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바뀌었지만 스펙은 그대로죠. 즉, 엄청나게 충전이 오래 걸리는 구형 제품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실제로 아이폰 8과 아이폰 X 모두 고속 충전이 지원 되지만, 고속 충전기는 별매입니다. 삼성이나 엘지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업체가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제품에는 이에 맞는 고속 충전기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엘지전자를 기준으로 고속충전기 + 케이블은 별도 구매시 2만원이 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이걸 얼마에 팔고 있을까요?




고속 충전기와 케이블을 모두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이 때 가격은 9만 1천원 입니다.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케이블로는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까지 별도로 구매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폰 X의 가격은 


64기가 기준 142만원 + 9만 1천원 = 151만 1천원

256기가 기준 163만원 + 9만 1천원 = 172만 1천원


입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그냥 쓰면 불안하다고들 하잖아요? 애플 제품 특성상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플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증 수리 연장 프로그램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폰 X 전용으로 등장하는 애플케어 플러스의 경우, 현재까지는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있으나, 정식으로 아이폰 X 이 출시되고 나면 국내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간에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아이폰 X 의 애플케어 플러스를 현재 환율 (1달러 = 1117.50 원)으로 변환 계산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 클릭/터치하시면 영상이 재생 됩니다.



애플케어 구매시


64기가 제품 142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164만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185만원




애플케어 구매시 + 고속충전 세트 구매시


64기가 제품 142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9만 1천원 = 173만 1천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9만 1천원 = 194만 1천원




애플케어 구매 후 파손


(액정 파손) 64기가 제품 142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액정 교체 비용 3만 2천원 = 167만 2천원

(그 외 파손) 64기가 제품 142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제품 교체 비용 11만원 = 175만원


(액정 파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액정 교체 비용 3만 2천원 = 188만 2천원

(그 외 파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제품 교체 비용 11만원 = 196만원




애플케어 미 구매 후 파손시


(액정 파손) 64기가 제품 142만원 + 액정 교체 비용 31만원 = 173만원

(그 외 파손) 64기가 제품 142만원 + 제품 교체 비용 61만원 = 203만원


(액정 파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액정 교체 비용 31만원 = 194만원

(그 외 파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제품 교체 비용 61만원 = 224만원



결국 소비자는 애플케어를 사실상 반 강제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 X 의 최소 구매 가격은 164만원입니다. 256기가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185만원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만일 애플케어를 구매하지 않고 제품이 손상되면 최소 173만원부터 최대 224만원짜리 아이폰을 사는 셈이죠. 여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월 통신요금을 합치면 실제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더더욱 커지게 됩니다. 




----------------------11월 25일 추가-----------------


국내 정식 리퍼 가격 공개 됐습니다. 제가 계산했던 금액은 원달러 환율 1100원 가량을 기준으로 한 것인데, 애플은 제 예상대로 1300원 가량을 적용했네요.


아이폰 X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 - 39만 4천원


나머지 손상으로 인한 본체 리퍼 비용 - 75만 9천원


배터리 교체 (순수 배터리만) 비용 - 10만 9천원


출처: 케이머그


이렇게 입니다. 제가 현재 환율을 적용했다면, 애플은 약 1년도 더 된 환율을 적용했습니다. 혜자네요 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 Comments
  • 프로필사진 수정해주세용. 2017.11.27 17:32 신고 (그 외 파손) 256기가 제품 163만원 + 애플케어 22만원 + 제품 교체 비용 61만원 = 196만원
    제품 교체비용 11만원인거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BlogIcon 후레드군 2017.11.27 17:37 신고 아, 오타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기서 말하는 애플케어는 국내에서 흔히 파는 아이폰용 애플케어가 아니라, 아이폰 X 용으로 미국에서 별도로 판매하기 시작한 애플케어 플러스 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판매 계획이 없다고 한 만큼,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