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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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와 있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11. 10. 28. 15:53
한 동안 새 글도 쓰지 못 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또 다른 일이 생겨서 독일에 나와 있습니다 뭐 하루 이틀 지내던 곳도 아니고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만 그 보다도 거의 2년만에 왔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정말 크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수님 댁에서 지내다보니 숙식도 자동이고 참 복에 겨워서 사네요 ^^;; 그래도 준비했던 선물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인천공항은 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참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걸 못 볶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은 대체 뭔지 ^^; 이번에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네, 국적기는 너무 비싸요.......;;;; 아이팟으로 찍고 앱으로 효과를 준 것인데 완전 멋지게 나와서 올려 봅니다 :) 어쨌거나 여기 일도 빨리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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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비빔밥 그리고 이웃블로거의 고장 (??), 전주에 가다!엔터테인먼트/문화 생활 2011. 7. 26. 23:26
그 동안 시험, 무더위 (이후 펼쳐질 더 심한 무더위를 이때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니....), 각종 잡일에 시달리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한번 기회를 마련하여 짧고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재미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D 22일. 유학을 떠나는 친한 형 하나와 만나서 밥도 먹고 인사도 하고- 이래저래 평소와 크게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다는 엄마의 말에 순간 번뜩! (따라갈까) 그래서 금요일 밤에 급조된 미니 여행은 정말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시작되었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 한옥과 비빔밥 그리고 이웃블로거의 고장 (??), 전주! 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마 비빔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사실 딱히 아는 바가 없었고, 수학여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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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가 보내온 생일 선물-주저리 주저리 2011. 1. 19. 16:14
오늘은 이웃 블로거분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D 여행을 정말 좋아하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는 바로 그분! 모노트래블러 님 입니다- (모노트래블러 님의 블로그 놀러가기) ------------------------------------ 12월 30일은 제 생일입니다. 한국에서 맞이하는 몇년만의 첫 생일이긴 했지만,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여기저기에서 축하도 많이 받고 선물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죠 ^-^; 새해 인사도 여러 블로거 분들께 드리고 하는데 문자가 하나 오네요?! 생일인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하시며 축하한다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사실 모노 트래블러님께서는 현재 중요한 시험 준비를 하시느라 블로그 관리도 잠시 접어 두신 채 도서관 - 집 - 도서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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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겨울에 가야 하는 이유-독일/마인츠 2010. 8. 27. 14:39
사람들이 유럽 여행 하면 보통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이런 나라들을 방문합니다. 독일은 지나가는 곳이죠.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으로 들어가서 빠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나간다든가- 혹은 잠시 뮌헨 같은 곳에 들렀다가 간다든가- 사실 독일은 독일 연방 공화국 이라는 이름 하에 통일 된지가 60년이 갖 지나서 (동서독의 통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도 사람들 사이에서 크지 않은 편이고 그 덕분에 지역마다 특색이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어디처럼 어느 휴게소를 가도 다 호두과자를 먹는 것하고는 다르죠 ^-^;; 독일 여행의 묘미는,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처럼 대도시를 방문하는 것에서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소도시들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면들이 더 독일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