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일본 요리 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이자카야도 많고- 돈까스 집도 많죠-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돈까스를 즐겨 먹는데 이번에는 그걸 이용한 덮밥, 카츠돈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
(가쓰동 아닙니다 ㅡㅡ+ 기왕에 쓰는거 제대로 된 발음으로 쓰자구요;;;)

준비물:
계란 2개, 양파 반쪽 내지는 1/4쪽, 파 약간, 혼다시, 정종, 돈까쓰 한장, 우스쿠치 간장, 설탕 혹은 미린

난이도:
下下

소요시간:
짧음



돈부리에는 양파가 좀 들어가야 달달하면서 맛있게 되요- 저는 보통 양파 반쪽을 넣는데, 양파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1/4 정도만 넣으셔도 됩니다- 양파는 슥슥 썰어서 준비 하시고 계란은 2개!


파도 필요한데 평소에 파를 사진처럼 송송 썰어서 팩에 넣어다가 냉동보관 하시면, 물기가 생겨서 물러지거나 상하는 일도 방지할 수 있고, 요리 할때도 간편하게 바로바로 꺼내서 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개인적으로는 기름기가 많은걸 원하지 않아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볍게 튀겼습니다-

돈까쓰는 마트 같은데 보면 직접 만들어서 파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시중 마트에서 파는 생 돈까쓰를 그냥 이용했어요~


계란 두개도 까놓고~

(미소국 그릇인데 하도 오래 써서 그런지 칠이 많이 벗겨졌네요 ㅠㅠ)


계란은 계란 말이 할 때처럼 풀어 주시되 완전히 다 풀지 마시고 요정도 느낌이 나면 그만하세요~


그리고 혼다시! 우리로치면 멸치가루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백화점 식품 매장 같은데에도 요즘은 심심찮게 있지만, 만약 혼다시가 별도로 없으신분들은 멸치가루를 사용하시되, 혼다시보다 비린향이 강할 수 있으니 티스푼으로 1/4 정도 아주 약간만 쳐준다는 느낌으로 넣어주세요-

(그러나 역시 혼다시가 가장 좋습니다;;;)


그릇에 밥도 미리 담아서 준비하고~

(아까 그 미소국 그릇 아닙니다 ^-^;;;)


사실 깊지 않은 냄비가 좋은데 일단 없으니 작은 냄비에 물을 1센치 정도 높이로 붓고 (양파 높이 정도로 올라오면 충분합니다) 혼다시 / 멸치가루 를 넣고 끓이면서 미린이나 설탕을 숫가락으로 1/2 정도 넣습니다. 원하시는 양의 양파를 넣어주시고, 간장을 둘러야 하는데 여기서 잠깐!

우스쿠치 간장이라고 써 놓기는 했습니다만, 이건 일본식 간장의 일종 (우리가 흔히 먹는 간장은 코이쿠치 입니다) 인데 쉽게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일반 양조간장을 넣으시되 너무 많이 넣으면 색이 까맣게 되므로 양을 봐가면서 살살 넣어주세요- 대체로 숫가락으로 1과 1/2 정도 넣으면 적당합니다.


그사이 튀긴 돈까쓰를 키친타올에 올려서 기름을 한번 빼주시고-


세로로 삭삭삭 썰어냅니다. 그리고 이 모양 그대로 칼로 살짝 들어서 냄비에 보기 좋게 넣어줍니다~


요렇게 말이죠- 살짝 물이 쫄았네요- 저는 물을 쪼끔 더 넣었습니다-

주의! 원래 돈부리는 물을 많이 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아까 준비한 계란 두개 살짝 풀어놓은것을 끼얹어 줍니다-

그리고 약한불에서 몽글몽글 익혀주세요-


마지막으로 파를 끼얹고 살살 테두리를 숫가락 등으로 모양을 만들어주면 냄비에 들러 붙는걸 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계란 후라이 뒤집는거나 밥주걱 같은 걸 이용해서 살짝 들어내서 밥 위에 모양대로 얹어주면 끝!

마지막에 얹어내는 과정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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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적어도 6000~7000원은 하는 카츠돈- 이젠 집에서 쉽게 만들어 드세요~

Comment +7

  • 전... 적어도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라면을 끓일 수 있습니다만,
    어머님 냉장고에 존재하지 않는 재료가 너무 많아 카츠돈...은 그냥 사먹기로 했습니다...^^

  • 대체 못하시는게 뭡니까 ㅎㅎㅎ

  • 와 이거 진짜 대박인데요? 근사해요ㅋㅋㅋ 집에서 꼭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 헤헷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종종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본 요리 올려보려고 해요-ㅎ

      종종 들러주세요~

    • 미스조로님ㅋ

      예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게 생각이 나서 몇개 더 드려봅니다 ^-^;;

      누구나 쉽게 냉소면 만들기!
      http://frederick.tistory.com/397

      간단간단 게살st 샐러드 만들기!!!
      http://frederick.tistory.com/396

      비루하지만 그래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점점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있는 후레드군의 Fotogalerie (Photo gallery)입니다. 이제는 이름도 바꿔서 Unbenannt죠 ^-^; unnamed라는 뜻입니다 :) 당분간 타이틀을 더 생각해보려구요-ㅎ

전문가의 레시피가 아닙니다 'ㅅ' 검증된 방법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경험한것, 일본사람들한테 그냥 배운것들을 바탕으로 쓴 것이므로 전문성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__)a

아무튼! 날도 더운데 밥맛도 없고 어디 나가서 먹을것도 마땅치 않은데다가 입맛은 없어서 뭔가 많이 먹고 싶지도 않을때 누구나 쉽게 간단히 할 수 있는 냉소면 만들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


일단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 맛있어요 시원하고~ㅎ

중간에 찍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던터라 중간과정 사진이 없습니다 (+__)a  이런 무책임한;;;

자 아무튼 준비물은 

소면 약간 (메밀면으로 준비하셔도 되요) / 우스쿠치 간장 / 파 송송 / 김 / 얼음 / 찬물 / 냄비 /

"우스쿠치 간장이 뭔가요?"

우리에게는 조선간장 / 왜간장 이렇게 구분하는 방식이 있지만 일본의 간장은 흔히 우리가 간장이라고 말하는 코이쿠치와 우스쿠치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둘의 성격이나 맛이 다르기 때문에 요리에도 전혀 다르게 들어 갑니다- 우스쿠치 간장으로 우동 국물을 만들때 쓰기도 하고 그렇죠- 우스쿠치는 색깔도 훨씬 밝은편이라 국물에 넣어도 색깔이 시커멓게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스쿠치 간장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준비물에는 우스쿠치라고 썼지만 그냥 코이쿠치, 즉 일반 양조간장 / 왜간장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조선간장 / 국간장은 안돼요! ^-^;

소면을 냄비에 넣고 삶아줘야 하는데 먼저 물을 팔팔 끓이고 옆에는 물 컵에 물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넓에 펴서 넣고 골고루 삶아주는데 중간에 끓어올라서 넘치겠다 싶을때 한번씩 옆에 둔 물을 끼얹어 주세요- 그러면 소면이 좀더 맛있게 익습니다 :) 그리고 긴 젓가락으로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한번씩 휘저어주시구요-ㅎ

그렇게 물을 서너번 끼얹으면 (= 서너번 완전히 끓어오르면) 소면이 거지반 다 익습니다. 물론 불의 세기나 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그리고는 찬물에 소면을 첨벙~ 재빠르게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체에 받쳐서 하면 더 쉽죠 ~ 그리고 물을 탈탈 털어놓고!

츠유. 국물을 만들어보죠- 아주 쉽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쉽습니다 ㅋ 쪼금 깊이가 있는 그릇에 얼음을 준비해 둡니다. 간장을 밥숟가락으로 3번 가량 넣고, 미린 (설탕물로 대체 가능) 이 있으면 티스푼으로 반 정도 (우스쿠치 간장을 쓰는 경우 생략 / 일반 간장을 쓰는 경우에도 생략 가능) 넣어주고 물을 간장에 2.5배~3배가량 부어줍니다. 간을 봐가면서 부어주세요-

파 송송 / 김 솔솔~

소면을 담가서 몇번 휘저은 다음 드셔보세요 :)

간단간단 게살st 샐러드 만들기 (클릭) 에도 도전해 보세요 ^-^


맛있습니다-


Comment +8


정말 모처럼 너무나 맑고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그 동안 비가 많이 온 덕분인지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은 처음인것 같네요-ㅎ 작은 회사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찍어봤습니다-ㅋ

그리고는 동생 녀석 하나를 만나러-

평소 일본식 라멘이 먹어보고 싶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서.....




강남역 지오다노와 BSX 사이쯤 있는 파리바게트의 건너편 골목으로 올라와서 왼편에 보면 (CGV 있는 곳) 오모야하고 또 하나 라멘집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오모야가 나은것 같습니다-

다만 매우 협소하고 2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1층만큼 협소하여.....어지간해서는 항상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합니다




나름 일본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민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번 일본어 발음을 이상하게 표기하는 걸 보면 답답합니다. 그건 오모야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예를들어 (토리노) 카라아게를 가라아게라고 표기한다든가.....
카츠돈을 가쓰동이라고 표기한다든가.....

거센소리에 대한 표기가 참 이상합니다 ㅡㅡ;;

아무튼-

동생녀석은 톤코츠라멘 (돼지뼈 라멘) 을 시키고 저는 매번 그렇듯 미소라멘.


라멘은 종류가 다양해서 시오라멘 (소금라면) 미소라멘 (일본 된장 라멘) 톤코츠라멘 (돼지뼈 라멘) 쇼유라멘 (간장라멘) 등 워낙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소라멘이 가장 입맛에도 맞고 익숙하네요-

예전에 일했던 일식집도 생각나고 주인아주머니도 생각나고.....간만에 편지라도 한통 넣어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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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발생한 츠나미, 지진으로 인한 여파가 이웃나라 일본에까지 다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일본은 오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등에는 대지진, 츠나미 경보를 내렸고, 동/남쪽 해안에 위치한 모든 지역에 지진,츠나미 경보를, 그리고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최대 높이 3미터에 이르는 해일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진에 대해서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하는 만큼 국가적인 차원에서 미리미리 안전 교육 및 철저한 사전 조사 및 대비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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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유니 2010.02.28 22:29

    그러네요..예전에는 지진이란 먼나라 이야기로만 느꼈는데 조금실 실로 다가오는가 같아요. 그래도 일본은 잦은 지진으로 건물도 약진에 어느정도 견딜수 있는 공법으로 건설했겠지만 우리나라는 좀 불안하겠는데요 지금 부터라도 인지를 하고 대비해야할꺼 같아요

    • 일본은 내진 설계가 워낙 잘 되어 있고 건설시에 필수 조건으로 들어 있어서 지진이 일어나도 생각보다 피해가 크지 않죠- 우리나라도 이제부터라도 내진 설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제생각엔 이미 건물을 지을대로 지어버려서 이젠 뭐 지진이 안일어나기만을 바래야되는 대한민국이지 싶네요 ㅋ


2010년 1월 1일 아침. 조금 놀랐습니다. 아침부터 일본인 친구한테 연락이 왔기 때문이죠. 뭔가 하고 가봤더니, 일본에서는 새해 아침에 먹는 음식이라고 만들었답니다- 간장이나 혹은 미소 된장으로 베이스를 만들기도 하고, 생선이나 닭고기, 각종 야채들로 한다고 하네요- 물론 여기서야 모든 재료를 다 구할 수 없고 하니까 약식으로 만든거지만 정말 고맙고 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은 떡입니다. 굽거나 뜨거운 물에 데친 후에 담가서 먹는다고 하네요- 

어젯밤에는 일하는 일본 식당 아주머니께서, 메밀국수를 해 주셨는데, 새해로 넘어가는 밤에 먹는 거라고 하시며.....

연초부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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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불고기를 가져다 줬더니 고맙다고 답례로 나에게 준 쟈가리코- 
일본 식품들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샀다고 한다- 

여기서는 그런게 흔치 않으니까-
치즈가 살짝 들어간 제품인데 처음에는 패키지를 보고 

무슨 컵라면 같은건 줄 알았다 ^-^;;
짜지 않고 고소한게 괜찮더라-


그리고 완전 쎈스 있는 바코드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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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가 좋군요 . 바코드 말예요. 하핫 ^^
    과자, 은근히 나트륨 함량이 꽤나 높더라구요.
    특히나 감자칩과 프링글스~

    짭짤한 과자는 좋아하지 않아요 ㅠ
    오오! 짜지 않다고 하시니. 먹고 싶습니다.

    백화점 같은 곳에도 저런과자 팔려나요 ? 수입코너에 말입니다 ^^

    • 저는 독일에 살아서 한국에서는 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__)a 근데 있지 않을까요-ㅎ

      같은 건물에 사는 일본친구한테 받은거랍니다-ㅋ

      삼킨태양님 댓글을 보고 바로 영양성분 확인에 들어갔는데

      열량 292kcal / 단백질 4.9g / 나트륨 390mg
      탄수화물 35.4g 이네요;;; 결코 만만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팩 58g에 저정도라면;;;;;

  • 지금 독일에 살고 계신가요?
    그곳에서 티스토리가 잘되나요?
    속도가 궁금하네요.

    • 특별히 어렵지 않을만큼은 됩니다-ㅎ 물론 어떤 인터넷 업체의 어떤 요금상품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좀 차이가 있겠지만요-ㅋ

      그래도 역시 한국 인터넷 만큼은 아닙니다 (+_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