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윈도우10은 기존 윈도우의 친숙함과 새로운 윈도우의 다양한 앱, 그리고 편의 기능을 하나로 만든 버전이죠. 출시 두 달 가까이 지나면서 꾸준하게 신규 사용자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윈도우 7, 8, 8.1 에서 업그레이드 설치가 가능하며 윈도우 비스타, XP등에서는 새로운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 설치 방식을 통해서 출시 이후 1년간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윈도우 10 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는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죠- 간혹 1년간만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게 아니라 1년 안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이 없이 계속 해당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친숙한 시작 메뉴와 편리한 시작화면이 만나서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 형태의 설치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윈도우 8 이후부터는 설치, 재설치가 매우 간단해졌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설치를 하고 나서라도 재설치를 하고 싶으신 경우 제어판의 복구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자 파일은 그대로 둔 채로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거나, 혹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별도의 미디어 (CD혹은 USB디스크와 같은 설치 파일) 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스템 부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한 복구용 미디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설치 하고나면 C드라이브에 windows.old 폴더가 생성되면서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와 사용자 파일이 남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폴더는 윈도우 탐색기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삭제할 수 없습니다.


삭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 윈도우의 디스크 정리 기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먼저 윈도우 탐색기를 여시고, C드라이브를 오른쪽으로 클릭해서 [속성]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디스크 정리]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랫쪽의 [시스템 파일 정리]를 선택하신 후에




[이전 Windows 설치]를 선택하시고, 확인을 누르시면 업그레이드 설치 혹은 운영체제 재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전 파일들을 깔끔하게 지워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렇게 해도 windows.old 폴더가 남는 경우가 있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설정에서 [업데이트 및 복구] 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복구] 탭을 선택하고




고급 시작 옵션을 선택해서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예전 도스창 같은 화면이 나올겁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입력합니다.


RD /S /Q C:\windows.old


이러면 잠시 기다렸다가 끝납니다.


그리고 exit라고 입력하고 엔터!


잘못 입력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C: 다음에 원화를 상징하는 W와 유사하게 생긴 특수문자 입니다. 이게 \ 이렇게 표시 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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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적으로 윈도우 8 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고 한국에서도 손쉽게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파일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매하면 5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라이센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분들이 벌써 시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에서 윈도우 8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느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당히 빨라진 부팅 속도

 

기존의 윈도우 7 도 비스타 대비 부팅 속도가 빨라졌지만 이번에는 더욱 빠릅니다. SSD도 아니고 CPU도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인 i3 2367M 1.4GHz 를 사용중입니다만 상당히 빠릅니다. 하지만 종료는 아주 빠르지는 않네요.

 

2. 에어로 효과 제거

 

이 부분은 장점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부분적으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이렇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를 상당히 오래 사용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어떤 창이든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놓으면 작업표시줄과 해당 창의 맨 윗줄 부분이 까만색으로 불투명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레터박스처럼 화면의 한 가운데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7 부터는 에어로 효과가 전체 화면에서도 적용되다 보니 화면 맨 아래 작업표시줄 (슈퍼바) 과 응용 프로그램의 맨 윗 줄 역시 반투명 효과가 적용되면서 시야가 상당히 분산되고 좀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도 윈도우 비스타를 굉장히 오래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에어로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고 불투명 파란색 (색상 변경 가능) 으로 변경 되면서 시각적으로 훨씬 덜 부담스럽습니다.

 

3. 새로운 시작 화면

 

처음에는 시작 메뉴가 없다는 것이 굉장히 낯설고 또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를 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시작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데스크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작화면 즉 메트로 UI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도 처음에 사면 오만가지 게임과 앱을 다 다운받고 이것저것 다 사용해보지만 결국 나중에 가면 사용하는 몇몇 앱을 제외 하고는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컴퓨터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앱들 몇가지가 가장 큰 빈도수를 가지며 나머지는 필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여는 수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새로운 시작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배치해 놓고 쓰는데, 데스크탑 모드로 갈 일이 훨씬 적어졌습니다. 이미 시작화면 내부에서 주요 기능들을 상당수 활용할 수가 있게 된 것이죠. 제가 데스크탑 모드를 여는 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때, 리그 오브 레전드 할 때, 캡쳐도구와 일부 플래쉬가 필수적인 웹사이트를 볼 때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시작 화면에서 다 가능합니다.

 

4. 높은 호환성

 

얼마전의 포스트에서도 밝혔지만 윈도우 8 의 호환성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hp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이 모델에 대해서 아직 윈도우 8 을 공식적으로 테스트한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했고 몇몇 경우는 호환성 설정만 해주면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벌써 많은 제조사에서 윈도우 8 용 드라이버를 내 놓았습니다만 그 이전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바가 큽니다.

 

5. 유용한 기본 앱

 

윈도우 7 에서는 메일이나 일정관리 등을 하려면 웹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별도로 윈도우 라이브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작 메뉴에서 기본적으로 메일, 캘린더, 연락처 (피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추가적인 앱을 구하기 위해서 고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여기에 메트로 UI 사용으로 상당히 미려하고 항상 전체화면 보기가 되다보니 시원시원하게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죠.

 

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통합

 

이 부분도 저한테는 큰 장점이긴 합니다.

 

윈도우 8 의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합니다. 핫메일을 사용중이라면 바로 그것을 가지고 쓰시면 됩니다. 저는 윈도우폰을 사용중이고 모든 연락처와 일정 등등 필요한 기본 요소들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서 정리 해 왔기 때문에 초기 설치 후 로그인 과정만 거치고 나니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한번에 다 불러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애플이 자신들의 계정을 중심으로 운영체제들을 묶어놓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의 타사 계정 사용자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존의 타사 계정에서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기존의 윈도우처럼 별도의 온라인 계정 없이 사용이 가능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2. 급격한 변화

 

윈도우 8 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써 본 윈도우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도 보안 요소 등이 강화 되었고 훨씬 빠른 구동 속도,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에서 7 을 거치면서 리본 인터페이스와 기타 UI 개선 요소가 반쯤 도입이 되었다는 느낌이라면 이제는 정착 단계에 다다른 인터페이스 등등.....하지만 기존의 윈도우 사용자들이 느끼기에는 많이 낯설만큼 변화가 급격했습니다. 에어로 제거 정도는 시각효과의 차이이므로 적응하면 될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시작 버튼의 제거와 새로운 시작 메뉴의 도입 그리고 화면 가장 자리에 나타나는 메뉴 등은 차라리 별도로 가이드를 만들어서 윈도우 업그레이드 초기에 더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데스크탑 화면과 시작화면으로의 다중화

 

분명 새로운 시작화면은 빠르고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각종 앱으로 기존 시작메뉴가 가졌던 제한점을 확연히 뛰어 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작업들을 시작 메뉴에서 할 수 있는데 데스크탑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의 선택과 응용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어느 쪽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은 이원화 되어 있다는 점이 초기 적응 당시에는 다소 혼란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 환경에서의 제어판 

 

그리고 기존의 제어판 방식으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에서는 PC의 모든 부분에 엑세스 할 수 있고, 메트로 환경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고 개인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다 몰아놨더라면 덜 복잡했을 것입니다.

 

 

 

 

 

 

 

 

 

 

마치며

 

윈도우 8 은 분명히 잘 만든 운영체제입니다. 위에서 밝힌 장점들 외에도 수많은 편의 기능이 추가 되었고 세련된 인터페이스 등으로 사용하는 내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윈도우가 나올 때 마다 그랬지만, 아직까지는 꼭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다소 다릅니다. 현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업그레이드 시 개인 파일을 보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도스로 부팅해서 설치해야 한다든가 파일 백업이 안 되서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한다든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백업을 직접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개인 파일은 그대로 두고 윈도우만 복구 혹은 별도로 디스크로 부팅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 상태에서 포맷도 가능해졌습니다. 브랜드 PC를 구매하면 하드 디스크에 별도로 복구 영역을 만들듯이 아마도 윈도우 8 도 그런식의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타블렛 PC의 느낌도 경험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확연히 빨라진 구동 속도와 각종 편의 기능 그리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만 가지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윈도우 8 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기존 윈도우 7 혹은 비스타 사용자분들은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4

  • 굿 2012.12.06 15:39

    아직 실행이 안되는 게임도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윈8정말 괜찮을 듯하네요..
    물론 적응이되면 더더욱 편할듯요!

    • 앞으로는 윈도우 XP이하는 지원 안하는 소프트웨어가 더 많아질거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윈도우 8 의 장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질겁니다. 실제로 같은 게임인데도 7 에서 보다 8 에서 프레임 증가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 방황자 2012.12.24 18:44

    저도 16300원인가로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있어 현재 방황중입니다. 윈7에선 아이피 충돌이 잦아 문제라서요~ 분석글 잘 보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