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7, 버즈3 시리즈 꿀팁 모음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워치7 시리즈와 버즈3 시리즈를 구입하신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그 분들을 위한 몇 가지 꿀팁들을 가져왔습니다. 필요하신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갤럭시 워치]
1. 스토어가 2개?!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은근히 잘 모르시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 갤럭시에는 기본적으로 스토어가 2개가 있다는 겁니다.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죠. 특히 갤럭시 스토어는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삼성의 기본 앱을 업데이트 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 신기능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예: 갤러리 편집 관련 신기능)
그 중 핸드폰/타블렛에서 갤럭시 스토어 설정을 먼저 하고 갑시다!
스토어 라고 되어 있는 주황색의 장바구니 아이콘이 있을 겁니다. 그걸 터치하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오른쪽 아래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상단의 [업데이트] 아이콘을 눌러서 업데이트가 있다면 모두 적용해 주세요.
그리고 오른쪽 위의 톱니바퀴를 눌러서 스토어 자체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이라면 [앱 자동 업데이트] 항목을 모바일 데이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도록 바꿔주세요. 그러면 핸드폰이나 탭이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될 겁니다.
또 하단으로 내려서 [구매 시 비밀번호/생체로 인증하기]를 켜주시면, 혹시라도 누군가가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워치에서 스토어를 방문해 볼까요? 먼저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입니다.
워치의 홈화면을 위로 쓸어 올리면 설치된 앱 전체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플레이 스토어 아이콘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맨 아래로 내려가보면 [앱 관리] 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보실 수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모든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있어서 '최신 버전'이라고만 나오는데,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여기에 뜹니다.
이제 갤럭시 스토어로 가보죠. 워치 내의 갤럭시 스토어는 조금 숨겨져 있습니다. (왜?!)
앱 전체보기 화면에서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서 [설정]을 연 다음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맨 아래쪽의 [삼성 앱 업데이트]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갤럭시 스토어 연결을 통해서 기본 내장앱의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워치페이스와 기본 내장 앱들의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2. 빅스비 or 구글 어시스턴트
여러분들 중에서 빅스비 혹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도 평소에 아주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이걸 갤럭시 워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건 아는데, 정작 제품을 처음 구입해서 워치에 대고 아무리 이름을 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 초기 설정이 필요하거든요.
홈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서 전체 앱 목록을 펼치고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래로 내리다보면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부분이 있을 거에요.
그 다음으로 [기본 앱 선택]을 누르고, [디지털 어시스턴트 앱] 이라고 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빅스비를 사용할 건지,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건지 고를 수 있습니다.
단, 처음 사용시 개인정보 이용 동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든 빅스비든 워치에서 한번은 앱을 별도로 실행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워치 스크린샷?
혹시나 저처럼 워치에서 스크린샷을 찍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럴 때는 워치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러보세요. 그러면 스크린샷이 찍히고 자동으로 핸드폰 갤러리로 들어갑니다.
4. 알림설정
"뭐야? 왜 갤럭시 워치에서 알림이 안와?"
갤럭시 워치를 처음 쓰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이겁니다 😅 참고로 갤럭시 워치는 기본적으로 모든 앱의 알림을 다 받아오게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알림을 자주 띄우는 앱 위주로 자동 선택이 되어 있는데, 이걸 사용자가 바꿀 수 있죠.
상세 설정은 큰 화면의 핸드폰에서 하는게 편하니까 핸드폰으로 합시다! 먼저 Wearable 앱을 열어보세요.
앱을 실행하고 [워치 설정]으로 갑니다. 그리고 [알림] 으로 들어가면 상세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안전 및 긴급]에서는 낙상감지를 비롯한 각종 위험시 대비 설정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앱 알림] 메뉴로 들어가면 어떤 앱의 알림을 워치에서 띄울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재난문자는 워치에 안 뜨도록 했어요.
[워치에 폰 알림 표시] 부분은, 핸드폰에 알림이 올 경우 워치와 폰 두 군데 동시에 알림에 뜨도록 할 것인지, 핸드폰을 사용 중일 때는 핸드폰에만 울리고 워치에 중복으로 오지 않도록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전화의 방해 금지 설정 동기화] 기능을 켜두면, 핸드폰이 방해 금지 모드가 되었을 경우 (예: 취침 등) 워치도 함께 방해금지 모드로 변경됩니다.
5. 워치 잠금
우리가 핸드폰을 사용할 때 비밀번호는 물론 지문인식까지 걸어두잖아요. 민감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워치에서도 잠금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특히 워치를 풀어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훔쳐가서 초기화를 해버리면 답이 없기 때문에 잠금 설정을 꼭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자,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으로 간 다음,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선택하고 [잠금 방식]을 선택합니다. 저는 PIN 으로 했어요. 이게 비밀번호입니다. 패턴 방식보다 비밀번호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정보 숨기기] 기능을 이용하면, 워치가 잠겨있는 상태에서는 알림이 와도 알림 내용이 보이지 않게 되고, 건강 정보 또한 확인이 안 됩니다.
잠금을 사용하면, 워치를 풀어두었을 때 잠기게 됩니다. 워치를 껐다가 켜도 잠금을 풀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 워치류는 일반 시계와 달리 센서와 피부가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합니다. 일정 이상 헐렁하게, 손목에 달랑달랑하게 착용하면 정상적인 측정이 안 되고, 워치는 계속해서 착용 감지 기능을 활성화 하여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풀어놓은 걸로 인식하고 잠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6. 교통카드
갤럭시 워치는 모바일 티머니를 이용해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핸드폰 대신 워치를 갖다대면 교통카드로 인식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핸드폰과 워치 양쪽에 모두 [티머니 갤럭시 워치]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에서 먼저 티머니 갤럭시 워치 앱을 실행하고, 카드를 등록한 다음 워치에서 티머니 갤럭시 워치 앱을 실행하면 연동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이 연동이 끝나면, 워치를 이용한 교통카드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참고로 현재 갤럭시 워치용 티머니 앱이 WearOS 5 버전에 맞춰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은 탓에 설치 자체가 안 되고 있습니다. 향후 앱의 새버전이 나온 뒤에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할 겁니다.
7. 무선 충전이 안 되는데요?
네 이번 갤럭시 워치7 시리즈는 무선 충전이 되는데 안 됩니다. (!?) 이번 워치7 시리즈는 센서 자체가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구조적으로도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무선충전을 위한 코일 위치도 바뀔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핸드폰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서 워치를 충전하는 것도 불가능해졌고,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용 악세사리에서는 정상적인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제공된 신형 충전 크래들을 이용해서 기존 보다 확연하게 빨라진 최대 15W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 버즈
1. 이어팁 교체
이번 버즈 시리즈 관련해서 자주 보이는 게 바로 이어팁 어떻게 교체하느냐 입니다. 벌써부터 이어팁을 찢어먹었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
관련해서는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만, 삼성에서도 별도로 포스팅을 해 둔 것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이어팁 교체 방법 - Samsung Members
삼성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이와 같습니다.
"이어버드에 끼워져있는 이어팁을 뒤집은 후 이어팁 전체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잡아당겨 분리하세요."
"이어버드 스피커 쪽의 돌출된 부분과 이어팁의 홈을 맞추어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으세요."
이어팁을 뒤집은 다음 교체하라는 겁니다. 장착할 때는 홈을 맞추어 딸깍 소리가 나게끔 밀어 넣으면 되고요. 그런데 그림에서는 뒤집은 다음 잡아 당기는 모습처럼 되어 있는데, 뒤집은 다음 그냥 당기지 말고 뿌리 부분, 그러니까 이어폰 본체와 맞닿아 있는 부분쪽을 잡고 당겨서 분리하시면 찢어지거나 끊어질 염려를 덜 수 있습니다.
2. 터치가 안 되는데?
이번 버즈3 시리즈부터 콩나물 줄기가 생겼죠? 내부에 스피커 유닛 등이 커지면서 기존의 형태로는 공간의 제약이 있었고, 또 통화 품질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년간 이어져오던 형태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터치 영역이 콩나물 줄기 부분이 되었습니다. 근데 기존 버즈는 본체 자체를 톡! 터치하면 인식이 됐었는데, 이번에는 줄기를 붙잡고 아무리 터치를 해도 재생/일시정지 등이 안 먹힌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게 그냥 톡 하는 터치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줄기 부분을 약간 꼬집는다는 느낌으로 꾸욱 눌러보세요. 그러면 동작을 할 겁니다. 기존 버즈는 그냥 스치기만 해도 동작이 일어나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조금 힘주어 눌러야 동작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또, 음량 조절 같은 경우 버즈를 착용하고 있어야만 동작합니다. 착용 감지 기능상 착용 상태로 기기가 인식해야만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