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더욱 정교해진다. 서버 차원 대응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월 14,900원까지 올랐죠? 저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초기에 유료 구독을 했던터라 월 8,690원에 이용하고 있었는데, 기존 유저들까지 가격 인상이 소급적용 되면서 가격 부담으로 인하여 고민을 하다가, 유플러스의 유독 서비스로 갈아탔습니다. 그것도 가격이 한번 인상 됐는데, 그 인상 전에 결정해서 월 9,900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많은 분들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자체를 해지하거나, 혹은 광고차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나름의 방법들을 동원하고 계실텐데, 이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차단하거나 우회하는 기술들 역시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구글에서는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유튜브 사이트의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도록 만든다든가 여러 시도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진화된, 진보된 형태의 대응이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YouTube testing server-side ad injection to counter ad blockers (9to5google.com)
[다음은 갤럭시 S24 플러스 + 삼성 브라우저의 AI 기반 요약 및 번역본입니다]
유튜브는 광고 차단기와 싸우기 위해 서버 측 광고 주입을 테스트합니다.
• 유튜브는 광고 차단제를 퇴치하기 위해 광고를 스트리밍된 비디오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만들어 콘텐츠와 구별할 수 없게 만들고 스폰서블록과 같은 전통적인 광고 차단 방법을 우회하는 서버 측 광고 주입을 실험하고 있다.
• 유튜브가 브라우저 확장자와 타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하는 등 지난 1년간 이러한 도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은 광고 차단자, 특히 전체 광고 차단자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 테스트 단계가 진행 중이고 구현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튜브는 광고 삽입 프로세스의 기술적 세부 사항과 광고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서버단의 광고 삽입이란?
아주 극단적으로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기존에 동영상을 재생할 때는 (우리에게 보이진 않지만) [광고] 라는 영역이 존재했고, 광고 차단 앱들은 이런 구분을 판별해서 해당 부분을 제거했던 겁니다. 그래서 광고 차단 프로그램 이용시 광고가 뜨지 않을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영상 재생 단계에서 이런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통한 광고 재생 우회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
물론 이 방식이 정식으로 오픈된 것도 아니고, 실제 적용 여부도 아직은 전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건, 구글은 계속해서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회피하기 위해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하죠. 전세계에서 유튜브처럼 상상이상의 서버와 비용을 끌어안고 굴러가는 서비스는 없으니까요.
미니 팁
만약 여러분들이 지금이라도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려고 하신다면, 반드시 웹사이트에서 구독을 신청하세요. 특히 아이폰에서 구독 서비스를 끊으려고 하면 30% 이상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애플은 자사 플랫폼에서 결제를 할 때, 자체적으로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금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