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카카오M과 협의 완료 - 아이유 음원 돌아온다

 

 

전세계 음악 서비스의 최강자 중 하나인 스포티파이가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음원들이 사라졌죠. 카카오와의 계약 문제가 생기면서, 스포티파이 측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을 전부 다 내려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1년 3월 11일,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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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구 카카오M)는 스포티파이측과 음원 유통을 위한 계약 협의를 마치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 음원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 entertain.v.daum.net/v/20210311080856648 

카카오X스포티파이, 음원유통 계약 협의 "음원공급 재개"(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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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카카오와 스포티파이의 협의가 잘 이루어져서 이제 다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음원들을 스포티파이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3월 12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하니 잠시만 기다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소문들이 무성했습니다만,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카카오 측의 배짱 영업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제법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스포티파이는 전세계 시장에서 카카오 음원을 다 내려버리는 초강수를 두면서, 오히려 카카오 측이 협상에서 졌다고 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터넷 상의 추측일 뿐, 사실 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스포티파이에서 두 손 들고 양보를 했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어쨌거나 3월 12일부터 다시 카카오 유통 음원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참고로 현재 스포티파이는 국내에서 3개월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까지만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니,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스포티파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무료 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용 요금제가 국내 서비스 대비 다소 비싸다는 게 흠인데 (부가세 포함 월 11,990원) 다른 할인 혜택 등이 없는 상태에서 유튜브 뮤직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www.spotify.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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