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Frohe Weihnachten

독일/만하임2009. 12. 26. 07:03
올 해도 어김없이 만하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매번 불러주시는 선생님께 참 감사하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애들도 반가웠고- 매번 맥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신나서 이야기 펼쳐 놓느라 바쁜 선생님 남편분이랑 나-

OS 8 부터 맥을 쓰셨다고 하니 내가 감히 어디 명함도 못 내밀정도지만-

이번에는 오리 구이를 해 주셨다- 


감자 볼이랑 감자 튀김. 둘 중 하나 골라도 됐는데 둘 다 먹으라고 주셨고- 감자 튀김도 직접 남편분은 감자 깎고 선생님은 튀기시고- 애들한테 어지간해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지 않으려고 하시는 건 세계 어느나라나 다 똑같은 엄마들의 마음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은 안 먹으려고 하는 콩. 물론 메인은 가운데 구운 오리겠지만-


밥 먹고 에스프레소 한잔씩들 하고 촛불 켜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독일 살면서 항상 좋은 건, 가족끼리 참 말을 많이 한다는거다. 항상 대화가 많아서 부모 자식 간에도 거리감이 별로 없고, 형제 간에도 마찬가지고- 참 보기 좋은듯. 그리고 참 부럽기도 하고- 뭐 덕분에 나도 선생님 가족들하고도 다 친하게 되었지만- 몇시간동안 떠들고, 게임도 하고 좋은 선물들도 많이 받았고.....매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뿐-

그리고 신발이랑 옷이 애들 마음에도 들었다니 참 다행이고.....

Herzlichen Dank Nicola, Klaus, Max und Tilli! Und ich wünsche Euch allen frohe Weihnachtszeit!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