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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TV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예능과 스타 선발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 둘 씩 생겨나더니 이제는 너나할것 없이 정말 많이들 하는데, 그 와중에도 정말 크게 돋보이는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울랄라세션입니다-

어제는 팬택 SKY 에서 베가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랄라세션의 첫 단독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 TV를 거의 안 봐서 울랄라세션이 누군지 몰랐고, 콘서트 가기 전 찾아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음악하시는 분께 여쭤봐도 이미 프로수준의 가수들이라고 할 정도로 평이 좋았고, 슈퍼스타 K 등의 영상을 찾아봐도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콘서트는 광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AX 홀에서 열렸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매우 힘들었고, 주최 측에서 일에 아직 많이 서투른지 필요한 동선은 꼬여 있었습니다. 물론 이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만, 다음부터는 조금 더 세련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연은 스탠딩으로 진행 되었고, 오후 8시를 조금 넘겨서 시작해서 거의 11시 가까이 다 되어서 끝났습니다. 중간에 멤버들에게 질문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매우 훌륭하고 노래 실력, 퍼포먼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대박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자신들의 노래가 없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고, 음향시설이 아무래도 조금 부족한 것인지 너무 찢어지는 소리가 많이 나는건 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을 다 해소시켜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중간 게스트로 다이나믹 듀오와 쌈디 등장 !!!!!

역시 최고의 무대매너와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갔습니다- ㅎ 가히 최고라고 할만하더라구요 :)

출첵, Ring my bell 등을 불렀는데 역시나 호응도 대단했고, 다들 잘 아는곡이다보니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함께 간 이웃블로거 모노트래블러님께서 제공해 주신것을 약간 손질했습니다.

울랄라세션은 그 동안 슈퍼스타 K 에서 보여주었던 Swing Baby (박진영), 미인 (신중현), 나쁜남자 (비) 등을 불렀고 중간에 각각 멤버들마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그 외에도 이외수 선생님 댁 방문기라든가 ^-^;

그리고 팬택 SKY 측에서 무려 300명에게 베가 LTE 스마트폰을 선물로 증정했지만, 행운은 정확하게 저를 빗겨갔습니다 ^-^;;



마지막으로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 K 에서 펼쳤던 Swing Baby 퍼포먼스를 감상하시죠 :)


공연을 보는 내내 느낀거지만 확실히 노래나 퍼포먼스로는 가히 프로급이다 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울랄라세션, 다이나믹 듀오, 쌈디 그리고 티켓 당첨의 기회를 준 팬택 SKY 덕분에 오래간만에 신나고 즐거운 콘서트르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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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12월 12일 월요일-

우연히 알게 된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로 어제네요 :)

사실은 어떤 기획 의도를 가지고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랐고, 첫 참석이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만 생각 했던것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었고, 또 그래서 더 좋은 점도 많았습니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 안상태님이 수고 해 주셨고, 좋은 말씀을 해 주시기 위해 오신 배우 김갑수님,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해 주신 대한민국 대표 힙합 가수 윤미래님도 오셨습니다!




행사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습니다 (이게 중간에 이벤트 퀴즈로 나왔습니다 ㅠㅠ)


공연장 내부에는 칭찬 마당, 격려 마당 등의 이름으로 각종 유익 글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 됩니다- 물론 블로거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여기저기에서 마구 터지는 플래쉬는 참 보기 안 좋았습니다.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함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산만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공연중에는 플래쉬 좀 안 터트렸으면 합니다- 제.발.좀.


이 분들은 스윗 리벤지 라고 합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보컬 저 분 목소리가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 있었습니다 :) 그런데 평소에는 악마 같은 음악 (??) 을 즐겨 하신다고 하는 말에 살짝 놀랐네요 ㅎㅎㅎ 이번 공연이 상당히 예외적인 것이라고 하셨는데, 평소에 어떤 모습일지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으신 안상태님-

개그맨 답게 상당한 입담을 자랑하시고, 또 중간 중간에 분위기가 가라 앉을 때 마다 적절하게 잘 살려 주셨습니다만, 다소 장난기가 과하다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조금 더 뭐랄까- 아나운서분이나 전문 진행자분도 한분 함께 하셔서 파워블로거분 혹은 김갑수님과의 이야기 시간 등에서 조금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다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가 된 코너 중 하나가 바로 배우 김갑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사람들의 호응도 대단했지만, 그 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려주시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을 향해 쉽다 어렵다를 논하기 전에 일단 도전하고 해 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대학 진학도 못 하셨고, 가난도 겪으셨으나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극복하신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겠다는 약속 등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있었고


트위터에 직접 해쉬 태그를 달아서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거의 맨 끝쪽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하는데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ㅠㅠ 사진 수준이 좀 떨어지는 점 양해를.....ㅠㅠ


중간에 빵빵 터뜨려주시는 몇몇 블로거분들이 있으셨지만, 특정 몇몇분들은 눈쌀을 찌푸리게끔 너무 과한 모습을 보이시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여기에 진행을 맡으신 안상태님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웃어 넘길 수 있었습니다만, 마치 기자들이 건수를 올리기 위해 물 불 안가리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좀 씁쓸 했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에는 진행자 안상태님의 싸인을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몇몇 분들은 함께 셀카도 찍으시고 인기 좋으시더군요-ㅎㅎ 사실 저는 코미디 프로를 거의 보지 않아서 잘 몰랐습니다만 ^-^;;


그리고 두 번째 시간에는 선정된 파워블로거 세분 (왼쪽 세분) 그리고 왼쪽에서 네 번째에 앉으신 Daum View 담당자분, 그리고 오른편으로 삼성전자 블로거 담당하시는 사원분 이렇게 나오셨습니다.

희망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 된 만큼, 악성 댓글이 주는 피해 사례 혹은 블로그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사례 등을 이야기 해 보았지만, 여기에서 진행에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만 보던 분들을 오프라인 상에서도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한 점도 있었고,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 특정 기업의 블로그를 담당하고 있는 사원으로서의 고충, 그리고 회사의 방침 등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이 바로 Daum 에서 Daum View를 담당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

국내 블로그만의 두드러지는 특징들도 몇개 소개 해 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 상에 자신이 아는 어떤 것들을 소개하고 전하는 방식이 많이 발달한 것 같다 라고 하셨습니다. 해외에서는 주로 단순한 자신의 일상을 다루는 블로그가 더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모든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상품으로 중간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서, 500기가 외장 하드, SSD 외장 하드, 상품권, 3D 모니터, 그리고 대망의 김치 냉장고까지 제공이 되었습니다만 저는 모두 다 피해서 갔습니다 ^-^;;

그래도 참석자들에게 제공 된 담요와 재사용 가능한 스테인레스 텀블러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런데 윤미래님의 공연은 어디로 갔냐구요?

뭐 사진이나 코멘트가 필요한가요? 바로 공연을 보시는게 낫죠 :)

마지막곡 직접 촬영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720p 로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찍은거라 화질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보는 내내 흥이 날 정도로 포스가 작렬하는 랩퍼가 아닐까 합니다 ^-^;















얼떨결에 참석했다가 다양한 경험도 하고 윤미래님 공연도 보고! 김갑수님의 이야기도 듣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만 기존의 취지였던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다소 보강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1 희망 블로거 페스티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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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무리 윤미래님 공연이 기대되고 훌륭했다고 해도, 공연이 끝나자마자 바로 우르르 나가버리는 건 도대체 뭔가요? 진행자도 난감해 하고, 아직 멘트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제 볼 거 다 봤으니 가자 라는 식으로 일어나는건 정말 매너 꽝이었습니다.

나가는 길에서는 버려진 희망 블로거 뱃지, 텀블러만 쏙 빼고 버리고 간 포장재, 쇼핑 백 등등- 웹상에서는 지저분한 것 싫다고 하고, 악성 댓글 하지 말자고 모여서 이야기 해 놓고 정작 오프라인 상에서는 이런 수준의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분들 보면 과연 이 분들이 온라인 상에서의 희망과 질서를 말씀하실 자격이 있으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성숙한 시민 의식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습니다. 같은 블로거로서 정말 민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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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독일에서 오래 살면서 수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고 또 새로운 것들도 많이 접했지만, 특히나 크리스마스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 큰 명절 같은 느낌이다보니 선물도 많이 주고 받고 연락도 주고 받고 특히나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날이 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크리스마스에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일단 Advent 라는 걸 알아야 하는데 라틴어 Adventus에서 온 말로, 영어로 coming 입니다- 그래서 우리 말로는 강림, 강림절 이렇게 번역을 하는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가 되기 4주 전부터 4번에 걸쳐서 일요일을 셉니다. 즉, 예수가 오기전에 4번의 일요일을 카운트 다운 한다고 해야 할까요? 지난 일요일이 첫번째 Advent였죠. 어쨌든, 이렇게 12월 한달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날짜를 셉니다.

그리고 이걸 기다리는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먹는 (??) 달력을 사주곤 합니다



Adventskalender (Advent calendar) 라고 하는것입니다. 위와 같은 모양으로 재미난 그림들도 그려져 있고 1부터 25까지 써 있습니다. 12월의 달력이죠 :) 순서는 다소 뒤죽박죽이지만, 1일부터 날짜에 해당하는 부분을 열면, 저렇게 초콜렛이 들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심심해 하지 않게, 하루에 하나씩 초코렛을 주는거죠 ㅎ 


이렇게 표면에 날짜가 써 있고 해당 날에 뜯어서 안에 들어 있는 초콜렛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예전에는 작은 선물 같은게 들어 있는 Adventskalender (Advent calendar) 도 있었다고 하지만 요즘은 보통 초콜렛이 든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사다가 주곤 합니다-


나팔 모양의 초콜렛이 들어 있네요 :)


여기는 첫날 이미 뜯어 먹는 부분입니다- 반달 모양의 초콜렛이 들어 있었어요 -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아이디어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

우리나라에는 없는 새로운것이죠- 재미난 아이디어 아닌가요?




그 외에도

(이하 사진 3장은 모두 독일 위키 백과에서 가져온 자료들입니다)


옛날의 Adventskalender (Advent calendar) 모습은 이런식이었다고 전합니다-


건물에도 인테리어 차원에서 이렇게 하기도 합니다 :) 여기는 독일의 Gießen (기-센) 이라고 하네요-


밤에 불이 들어온 Adventskalender (Advent calendar) 역시 참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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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저는 한때 음악에 빠져 살고 학교 갈때도 항상 악기를 들고 다니던 시절에는, 클래식 음악이 아니면 잘 듣지도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음악이나 팝 음악을 들으면 나쁜 사람이 되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조금씩 커가면서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고 이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 편이지만, 여전히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면 예전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묘합니다 :)

이제는 어디를 가도 항상 시끄럽고 빠른 비트의 곡들만 흘러 나오는데, 가끔은 그런 전자음 말고 진짜 악기 소리가 고플때가 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Daum 뮤직을 둘러보고 있던 중에


Daum 뮤직 독점으로 EMI GROC 시리즈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를 할인 판매 한다는 소식을 들었죠-

그런데 너무나 놀랐습니다.

베토벤, 슈베르트부터 시작해서 라흐마니노프, 림스키코르샤코프, 시벨리우스 등 정말 명 음악가들의 작품들이 명 연주자들의 손에서 나온 앨범들인데 앨범당 2500원이더군요. 물론 여기에 부가세 10%가 붙지만 그래도 3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입니다.

일단 너무 저렴해서 놀라기도 했지만 동시에 참 씁쓸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너무 심하게 싸니까.....

값어치로 따지면 몇 배를 더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Thomas Beechum이 지휘하는 죠르쥬 비제 (Georges Bizet)의 Symphony in C와 L'Arlésienne Suites와 Michelangeli의 연주로 펼쳐지는 Schumann, Brahms 앨범을 구매 했습니다. 조만간 Paganini의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스도 구매할 듯 합니다.

하나 같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에 드는 앨범들이고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태교에도 좋고 공부할 때도 좋고 음악 그 자체를 즐길때도 좋은 앨범들입니다-

적극 추천-

앨범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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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오늘은 공부도 잘 안되고 해서 에잇- 하고 양재 시민의 숲 / 양재천으로 갔습니다-

사실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 말씀으로는 가 봤다 하시지만, 기억에는 없고 ^-^;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수준에서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수준이니 편하게 즐겨 주세요 :)































Pictured by 후레드군 with Eastman Kodak z8612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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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저는 코닥 카메라를 사용 중입니다-

전체적인 반응 속도가 느리고 배터리 소모가 경쟁사 제품들 보다 전반적으로 큰 코닥이지만, 코닥만이 주는 색감이나 느낌 그리고 여러가지 마음에 드는 점 때문에 애착을 가지고 사용중이죠 :)

지금까지 소니, 니콘, 후지필름 그리고 무려 hp 카메라도 써 봤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다 있었어요- 똑딱이를 사야 한다면 아마도 후지필름 제품을 주저 없이 고를 것 같네요- 거짓말을 좀 보태서 그냥 막 찍어도 잘 나온다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거든요 ^-^;

자, 어쨌거나 코닥 디카에는 퍼펙트 터치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게 그냥 자동으로 알아서 적용되는 건 줄 알았는데 별도로 먹일 수 있는거더라구요-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__)a


이게 원본입니다.
















그리고 이게 퍼펙트 터치를 적용한 후의 결과물입니다.

느낌이 확- 달라지네요! 저는 적용 후의 느낌이 더 마음에 듭니다 ^-^;

앞으로는 찍어 놓고 퍼펙트 터치도 한번 적용해서 확인해 보려구요-

카메라 내장 보정 기능도 있고 참 좋은 세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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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아침에 봐서 하늘이 맑다 싶으면 항상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나가는데 마침 오늘도 괜찮았다 :)

아침에 10분만 빨리 나가도 별로 막히지 않고 강남 일대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저게 우체국 건물이던가- 매번 멀리서는 보는데 정작 가 본 일은 없다 +_+


이때가 아침 8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역시나 차들은 많고.....저 희한하게 생긴 건물을 담고 싶었지만 차들이 끊임없이 와서 그냥 에이씨- 하고 누르고 말았다;;;;




요즘 지나가는 곳에서 자주 보이는 무궁화-


그리고 며칠전에 보였는데 오늘은 안 보였던 나팔꽃 비스무리한 거.....뭔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이제 슬슬 카메라에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는듯-


Pictured by 후레드군 with Eastman Kodak z8612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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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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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주말을 맞이하여 토요일 나들이 차원에서 또다시 외출을 했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던 터라 오늘 (일요일) 심각하게 피곤하고 몸이 늘어지는 걸 느끼고 있네요 ^-^;;;

얼마전 Daum 소셜 쇼핑에서 독일 현대 미술의 거장 Joseph Beuys (요셉 보이스) the Multiples 라는 전시회 티켓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걸 보고 미술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보고 와야지 싶은 마음에 바로 결제! :)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 했고, 또 최근 들어서 사는 게 많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친구와 함께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크게 보기

장소는 중/고등학교 때 미술 시간에 한번이라도 꼭 가봤을 법한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소마 미술관입니다- 사실 처음 가봤고, 올림픽 공원 안에 미술관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__)a



짠-

정말 얼마만에 보는 평화의 문인지 ^-^;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별로 덥지 않았고 바람도 제법 불어서 괜찮네- 싶었지만 조금만 걸어도 바로 땀이 나더라구요;;;;;;



드디어 미술관이 보이고 안내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번 미술전 관람은 아쉬움이 세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소셜 쇼핑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도로 발권이 되는 건 없고, 확인이 됐으니 바로 들어가서 관람 하면 된다고 하더라는거죠.

만일 이게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 한다 라는 명목이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보통은 그래도 기념을 티켓 같은 걸 모아두는 편인데 아쉽더라구요.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되고 포토존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별도로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포토존이죠 ^-^;

여기가 제4 전시실쪽 앞이었습니다. 제3전시실의 경우에는 Joseph Beuys 관련 다큐멘터리와 사전 영상 등을 틀어놓고 있었는데, 여기서 아쉬움이 또 한번 밀려 왔습니다. 100% 독일어 다큐멘터리였기 때문이죠. 소리가 울리고 음질이 깨끗하지 않아서 저 역시도 다 알아듣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거지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일반 미술관람객들 가운데 독일어로 된 다큐멘터리를 보고 듣고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 하는거죠.

최소한 한글 자막이라도 넣어주거나 팜플렛 등을 통해서 다큐멘터리의 내용 설명이라도 개괄적으로 해줬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내용이고 또 Joseph Beuys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데 전체 6개 파트 중에서 하나를 통째로 잃어버리는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죠-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분명 비오고 천둥번개가 친다 라고 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비가 와서 제발 더위 좀 식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ㅡㅡ;

마지막으로 이번 미술전에서 참 아쉬웠던 점은.....................


(여기는 개인이 직접 작은 메모지에 Joseph Beuys처럼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는 코너 입니다)

이렇게 벽에 그의 멘트나 유명인의 Joseph Beuys에 대한 평가 등이 간간히 써 있습니다만, 오/탈자가 난 게 있더라는거죠. 여기는 괜찮습니다만,

Kunst (art) 에서 n 이 빠져 있기도 했고, Kreativität (creativity) 에서는 아예 Kreativiat 이라고 되어 있기도 하는 등, 하지 않았어야 하는 아주 기초적인 실수를 범했더군요.

위의 사진 상에서 볼 수 있는 Jeder Mensch ist ein Künstler. 이 말도 "될 수 있다" 라기 보다는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라고 해야 언어적으로는 정확하지만, 우리말 전달을 위해 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어 자체를 아예 잘못 써버린다는 건......


이건 제가 만든 .... ^-^;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해 봤어요 ㅎㅎ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줄;;;;;







그리고는 결국 실내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코엑스로 이동! 하는 듯 했지만 나와서 제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Va Piano로 갔습니다 ^-^;; 단지 강남점 삼성점 차이만 있을 뿐 다른데를 안 가고 매번;;;;;;;

오래간만에 라비올리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네요-ㅎㅎ 루꼴라 라비올리~



오늘도 태풍의 영향이 어떻고 하는데 너무 화창합니다. 날씨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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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그 동안 시험, 무더위 (이후 펼쳐질 더 심한 무더위를 이때까지는 모르고 있었으니....), 각종 잡일에 시달리면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한번 기회를 마련하여 짧고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재미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D

22일. 유학을 떠나는 친한 형 하나와 만나서 밥도 먹고 인사도 하고- 이래저래 평소와 크게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다는 엄마의 말에 순간 번뜩! (따라갈까) 그래서 금요일 밤에 급조된 미니 여행은 정말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이 시작되었습니다 ^-^;

첫 번째 목적지
한옥과 비빔밥 그리고 이웃블로거의 고장 (??), 전주!

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마 비빔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사실 딱히 아는 바가 없었고, 수학여행처럼 단체로 어딘가 가는 게 아니고서는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혼자 가 본적이 없어서 (+__)a 전문적으로 투어를 다니시는 분들에 비하면 준비도 사실상 없다시피 했고, 굉장히 즉흥적으로 떠난거라서.........^-^;

사실 사람 만나고 밥 먹으러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

"Though thy beginning was small, yet thy latter end should greatly increase."
- Job 8:7-

제게 몇 안되는 이웃블로거분들 가운데 항상 큰 힘이 되어주시고 또 친구처럼 연락을 주고 받는 분들이 몇몇 있으십니다 :D 그 중 한분이 (이 여행기를 보여드리기가 참으로 민망한) 여행 전문 모노트래블러님 (모노트래블러 보러 가기) 그리고 이번에 전주에서 만나서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가이드도 해 주신 큄맹님 (큄맹의 아이로그인 보러가기) 이렇게 두 분입니다-

다들 처음에는 그냥 두 분 블로그에 글들이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올라와서 자주 들락거리고 댓글 남기고 하다보니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뵙고 밥도 먹고 이래저래 서로 도와가면서, 이제는 친한 친구가 된 케이스 입니다 :)

결국 엄마는 전주에 들러서 저를 내려주시고, 방향을 틀어서 목포로 가셨습니다 ^-^; 덕분에 전주까지 교통비가 따로 들지 않았죠- 이번 여행에서 정말 많은 돈을 아꼈는데 다 사람들 덕분입니다 ㅠㅠ)/

전주는 처음부터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톨게이트 때문이었죠- 어디가나 항상 똑같은 네모네모 톨게이트만 보다가 이렇게 생긴 녀석을 보니 정말 괜찮더라구요- 엄마도 보자마자 바로, 특색있게 잘 해 놨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도시마다 이렇게 특별한 톨게이트 해 놓는 것도 좋을텐데.....

(또 이렇게 말하면 몇 백억 들여서 혈세 낭비성 프로젝트 진행할 까봐 겁나네요 ㅡㅡ; 그런식으로 돈 들이 붓는 거 말고.....)

자, 이제 큄맹님 (오프라인에서는 절대 이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ㅋㅋㅋ 그냥 형이죠 ^-^;) 과 만나기로 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고 말고가 없었습니다 사실;;;;;; 톨게이트에서 얼마 안 가서 바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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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지도 상의 리뷰를 클릭해 보세요! :D

항상 큄맹님이 서울에 올라오셨고, 틈틈이 보기는 했지만, 제가 전주에 내려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워낙이 급조된 여행이었다보니 이 분도 상당히 의아해하셨고 처음에는 ^-^;;

시내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고 편했죠-

전주, 한옥마을을 품다






사실 이 날 날씨가 별로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흐리고 뭔가 멍- 해 보이는 날씨였죠. 근데 나중에서야 생각이 든 거지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후 다음 목적지에서 너무 더워서 고생했거든요ㅠㅠ) 팔랑거리며 걸어 다녀도 별로 덥지도 않고 딱 좋은 날씨였죠- 다만 사진 찍기에는 썩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실력이 부족해서 최대한 맑고 푸른 하늘이 있어야 사진 다운 사진이 나오거든요....)

전주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옥집들이 많아서도 그렇고, 맛있는 밥을 얻어먹어서도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사동에 가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여기에서부터 저기 끝까지 모두가 다 똑같은 중국산 싸구려 제품을 팔고, 길 한가운데로 수없이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면서 정신없고 길에는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까지- 제가 외국인이라도 여기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특색도 없고.

하지만 전주에서는 달랐습니다. 길에서 직접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본다든가, 투호놀이 (투호놀이란? - 사실 저도 이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여러가지면에서 훨씬 인사동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는


유명 빵집들 마저도 한옥 마을 일대에서는 이렇게 전통가옥처럼 익스테리어를 해 놓았다는 점에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빵 자체로 보자면, 빵 맛의 하향 평준화, 가격의 상향 평준화를 가져오는 대형 빵 체인점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자본의 힘으로 인해 시골 곳곳에까지 진출한 이들의 힘을 저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겠죠. 어쨌거나 표면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Freiburg (프라이부르크 - 도시 보러 가기) 를 연상시키는 작은 수로 (혹은 개울) - (프라이부르크의 경우 보러가기)


물이 있는 곳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어린이죠 ^-^; 꼬마 애들이 물에 발도 담그고 장난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이런 여유를 도저히 느낄 수가 없는데-

어디를 놀러 가도 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잖아요- 놀러 가는 것 자체도 워낙 힘들고. 서울이 아닌 국내의 다른 곳에서 살아야 한다면 전주를 고려 대상에 반드시 넣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D



한옥 마을 곳곳의 이정표도 참 괜찮았습니다- 작게 영어로 표기도 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외관을 해치지 않고 보기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도 괜히 세금둥둥섬, 반포대교 세금폭탄분수 이런거 말고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참 호응해주기 어려운 일들만 골라가면서 하는 서울과는 많이 대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발견한 와이파이존!!!!!! 센스 있게 이거 마저도 한옥 모양에 +_+! 한옥마을이라고 해서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이 없거나 불편한 곳이 아니라는거죠- 전체적인 외관을 해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해치면서 편의성도 추구하는 모습.

그런데 무선인터넷도 이게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소박한 쉼터 한귀퉁이에 붙어 있는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는 문구- 참 세상 좋아요 :) 그리고 저 문구의 오른쪽 상단 구석에 붙어 있던 전주시 모토를 보고 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참 괜찮지 않나요?


하이 서울, 플라이 인천, 해피 수원, 브라보 안산, 투어 파트너 광주, 컬러풀 대구, 잇츠 대전, 다이나믹 부산, 울산 포 유, 렛츠 고양, 클린 광주, 오투 군포, 베스트 김포, 두 드림 동두천, 판타지아 부천, 와우 시흥, 씨티 오브 마스터스 안성, A+ 안양, 예스 의왕, 아트 이천, G&G 파주, 수퍼 평택

이런식의 정신나간 모토들 보다는 백만배는 나아 보이는 전주-

영어 못 써서 환장한 정신나간 지방 자치 단체들 보고 있으면 그저 한심한데 전주를 좀 보고 본받았으면 하네요. 뭔 생각들을 하는건지 도대체가.....하긴 뭐 농협이라고 쓰면 허접해보이는지 NH 라고 하잖아요. 그전에 고객 개인정보 관리나 잘 해라. 국민은행 할 거를 굳이 KB 하고 앉았으니.....

어쨌거나 이런 한심한 것들과는 달리 전주는 그래도 자신만의 색깔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 그리고 시내로 다시 나갔을 때, 발견한것이지만 신호등 조절기라고 하나요? 신호등을 관리하는 (뭐라고 하지;;;) 그 장치 있잖아요 왜 ^-^;;; 어쨌거나 그 기기의 지붕도 기와집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였고 날씨도 덥지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전주에 대해서는 칭찬만 하는 것 같네요 ^-^;


골목골목 마다 옛날 집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런 집에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니 그럴 수는 없었죠- (아쉬움....)

그리고 그 동안 굉장히 유명했겠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것이.....


여기서 성균관 스캔들을 찍었다고 하네요 'ㅅ' 이 드라마를 본 적도 없거니와 여기서 찍은 줄은 더더욱 몰랐....;;;;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다 보면



이목대 라는 정자가 보입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고 저녁이 되면 조명에 더 예쁘다고 하네요- 현지인 큄맹님의 말씀에 따르면 데이트 코스로 좋다고 합니다. 커플분들 참고하세요 ^-^;


오목대와 이목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고 (자세한 정보 보러 가기)




반대편 길로 내려오면 다시 한옥마을로 이어집니다- 향교는 방향이 다르게, 아까 이쪽으로 올라오던 방향대로 쭉- 더 가면 나옵니다 :D



이 길은 나중에 낙엽이 지고 나면 더 예쁘고 보기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직접 생활하는데는 불편함이 좀 있겠지만 이런 오래된 집들 재개발 한답시고 다 헐고 아파트 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한강변 회색 박스들 보고 있으면 정말 흉하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들거든요.....


길거리에서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장신구들을 팔기도 합니다 :) 소리지르고 막-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히 보면서 지나가기에도 좋고, 가서 구경해도 방해받지 않아서 좋네요-


그리고 이건 순전히 프랑스어가 반가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__)a

자,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전동성당입니다.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카톨릭 성당이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라고 하네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 성당이 있는 도시에서 살다 왔지만, 작은 성당이라도 다 보면 각각이 특색이 있어서, 꼭 크지 않아도 좋더라구요- (전동 성당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한창 미사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당 옆으로는 사제관으로 보이는 서양식 건물이 있었는데, 확실히 벽돌로 쌓아올린 건물들이 보이게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시멘트로 발라버린 회색 건물들 보다.....더 튼튼하기도 하다 하는데 문제는 비용이겠죠?


성당 옆의 화단에서는 벌인것 같은 곤충 한마리가 꽃 속에 얼굴을 파묻고 뭔가 열심히 뒤적거리는 모습이 보여서 한장 :)


자 이제 다시 길거리로 나와서 이번에는 조선 태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경기전으로 가 봅시다~

참고로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 타서 없어진 것을 광해군 때 재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정의 원본은 제가 알기로는 서울 종묘에 있고 여기에 있는 것은 원본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사실 경기전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태조의 영정을 모신 곳일 뿐이죠-



하지만 마치 한 채의 큰 한옥집을 보는 것처럼 여유로웠고 나무들도 많아서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 모습. 정작 영정의 모습은 촬영 금지라고 해서 찍지 않았습니다 (만.....많은 사람들이 그냥 막 찍어가더군요 ㅡㅡ;;) 하지만 영정을 보면 사극에서 봤던 바로 그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 안 쪽의 단청들. 우리나라 단청은 정말 예쁘고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옥집 하나 짓고 사는게 소원인데 워낙 가격이 비싸다는게 ㅠㅠ 이제는 그나마도 남아 있는 것들을 때려부수고 재개발 한다고 나서는 상황이니 참 안타깝죠. (서울의 한옥을 외국인이 지키겠다고 나서는 모습, 정말 부끄럽습니다.)


어쨌거나 한편의 수묵화 같은 이곳을 돌아다니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제 대망의..................................









식사 시간 ^-^;;;


그리고 저질의 폰카 화질로 인한 리사이즈;;;;;




 

무려 떡갈비를 사주신다고 해서 ㅠㅠ)b



이렇게 예쁜 한옥집 복도를 따라 쭈-욱 들어가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의 반쯤 종업원 분의 선택에 따라 주문을 하고 ^-^; 전주에 왔으면 비빔밥을 먹어야 한다면서 비빔밥도 시켜주시는 이웃블로거님 ;ㅅ;

멀리서 왔으니 잘 해달라고 했는데

"어디서 왔는디? 뉴욕? LA?"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 서울쯤은 먼것도 아니라고 하시며 ㅎㅎㅎ 그렇죠 요즘은-ㅋ


 

짠-


 

"떡갈비는 두번 구워져서 나와요- 그럼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지금요!"

"에이, 다 들었구만-"


바로 옆 테이블에서도 떡갈비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던 걸 이미 다 들었던터라 문제 내시는데 너무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 모르는척이라도 할 껄 그랬나봐요.

고기도 부드럽고 이것저것 맛있는 반찬도 많아서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밥 먹었습니다. 비빔밥도 제가 먹어도 맵지 않을만큼 적당하고 (이 말은 보통 사람들이 먹으면 싱겁다는 말입니다 사실 ㅎㅎ 고추장 더 넣으세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 광주로 친구만나러 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전주를 더 둘러보고 싶지만, 너무 늦을 것 같아서 큄맹님의 차로 시내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훑어보기로 결정!

그래서 거친 곳 중 하나가 바로 덕진공원입니다-

다른 건 다 빼고


이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무수히 많이 올라온 연 (연꽃) 입니다. 안타깝게도 꽃은 얼마 없었지만 정말 우산으로 써도 될만큼 큼직한 잎사귀!

얼마전 TV에서 무안의 연꽃 마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생각지도 못 하게 전주에서 이걸 만났습니다-


 

마치 샌프란시스코의 golden gate bridge를 보는 것 같은 ^-^;




정말 이때 왜 카메라를 두고 나왔나 하는 후회가 엄청나게 밀려 왔습니다 ㅠㅠ 연이 수없이 펼쳐진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고 달리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전주에서의 짧은 만남과 둘러보기는 끝이 났고, 서둘러 터미널로 가서 티켓을 사고 늦은 시간 광주로 이동했죠-

사진은 Nikon Coolpix S5 과 LG Optimus One으로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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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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