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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land / Germany/Mainz'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0/09/23 독일 대학교를 소개 합니다- (9)
  2. 2010/08/27 독일 여행, 겨울에 가야 하는 이유- (9)
  3. 2010/08/03 독일 마인츠 둘러보기- (4)
  4. 2010/06/05 그리움- (4)
  5. 2010/05/23 샤갈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독일 마인츠 (2)
  6. 2010/01/04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2)
  7. 2010/01/04 Schnee..... (4)
  8. 2010/01/02 새벽 (2)
  9. 2009/12/13 독일 마인츠의 겨울 (8)
  10. 2009/11/29 Weihnachtsmarkt Mainz / 독일 마인츠의 크리스마스 시장 (4)

Johannes-Gutenberg Universität Mainz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독일 마인츠에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술) 가 태어났고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많은 곳에 구텐베르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학교 이름도 그래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사람 이름을 딴 학교들이 독일엔 많이 있다.

예) Ludwig-Maximilians Universität München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뮌헨


마인츠 대학교는 내가 다니던 학교. 총원은 약 34000명 정도 되는 굉장히 큰 학교다. 유럽의 학교들은 캠퍼스가 있는 게 아니라 보통 도시 하나가 그냥 대학 도시인 경우가 많아서, 여기저기 건물들에 그냥 강의실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인츠 대학교는 독일에서도 캠퍼스가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상한 일이겠지만-

1477년 개교. 2010년 현재 개교 533주년을 맞이 하고 있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학교에 속한다-

독일은 주마다 교육정책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르고 주 정부의 자치권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데, 마인츠를 주도로 하고 있는 여기 Rheinland-Pfalz 는 사회민주당 (SPD: Sozi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 의 집권지라서 등록금이 없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 과정 무상으로 제공된다. 물론 독일은 대신에 세금을 한국보다 훨씬 많이 내지만, 그렇게 모은 세금으로, 전반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학생들 등록금을 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고 각종 사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주는 학기당 500~800유로의 등록금을 받고 있다. 이 역시 주마다 다르다- 베를린도 등록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베를린은 도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주다)
 
등록금을 낸다고 해도 일단 한 학기에 500~800유로 (약 100만원?) 라면 한국에서 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물론 그 대신 공부해야 할 양이 한국에서 하는 것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고 어렵다는 점.

대신 기본 과정 동안은 과제를 해오라고 하거나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차피 심화 과정에 올라가면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는 보통 튜터링 (DE: Tutorium)을 들을 때 오게 되는 강의동. 보기에는 멋있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 선풍기나 에어컨 자체도 없어서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덥다- 그런데도 참 다른 점은, 오래 된 건물에도 항상 장애인들을 위한 설비를 갖춰놓고 있어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도 어느 강의동이든 갈 수 있다는 거다

독일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Diplom이라는 독일식 학제를 사용하고 여름 / 겨울 학기제를 실시했는데, 이제 많은 학교들이 미국처럼 Bachelor 학제를 실시하고 추가로 Master 과정을 제공한다. 학기제는 안바뀐 곳도 많지만 조금씩 봄 / 가을학기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학교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성적, 수능 성적, 대학교 성적, 독일어 누적 시간, 독일어 어학 시험 성적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학 후에는 Grundstudium (기본과정) 을 거쳐서 Hauptstudium (심화과정)으로 가게 되는데, Grundstudium에서는 선택 없이 지정된 모든 과목을 다 일정 성적 이상으로 이수해야만 Hauptstudium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는 학생 지원처가 있는 곳- 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다 이곳으로 오는거지 ^-^ 근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학생 지원과는 늦게까지 하지 않는 다는 거;;;; 말이 학생 지원처지만 막상 학생들을 배려해서 오후 늦게 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너무 일찍 마감한다는게.....


과거에는 학생 식당이 있던 Audi Max (아우디 막스) 여기는 현재 강의동으로 쓰이고 있다- 근데 거의 다 사회과학 대학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올 일은 거의 없다. Tutorium할 때 오거나 아니면 시험 볼때-


Audi Max의 강의실. 우리나라처럼 책상이 크지 않다- 게다가 워낙이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보니까 창문도 나무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시설들도 전반적으로 낡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나뭇잎 하나 ^-^



이건 DE - FR / FR - DE (독일어 - 프랑스어 / 프랑스어 - 독일어) 사전이다- 마감 정리하는 책방에서 단돈 1유로 주고 산 녀석- 사전이 1500원이라니 ^-^;

지금까지도 프랑스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이다-

독일에서는 헌책이나 오래 된 책들을 싸게 파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씨즌 넘어갈 때 정리하는 책방 가면 더더욱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도서 정가제? 그런거 모른다-


여기가 이제 학교로 들어오는 정문이다- 학교가 워낙 커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많지만 여기가 메인-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Forum 이라고 되어 있고 주로 신학과 수업이나 여학생 지원 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 앞 버스 정류장- 오만가지 버스들이 다 오는데도 워낙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자주 붐빈다;;; 69번은 학생들을 위해 별도로 만든 노선으로 학교 캠퍼스 + 마인츠 중앙역만 왔다 갔다 한다- 당연히 주말이나 휴일처럼 수업이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별거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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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사람들이 유럽 여행 하면 보통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이런 나라들을 방문합니다. 독일은 지나가는 곳이죠.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으로 들어가서 빠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나간다든가-

혹은 잠시 뮌헨 같은 곳에 들렀다가 간다든가-

사실 독일은 독일 연방 공화국 이라는 이름 하에 통일 된지가 60년이 갖 지나서 (동서독의 통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도 사람들 사이에서 크지 않은 편이고 그 덕분에 지역마다 특색이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어디처럼 어느 휴게소를 가도 다 호두과자를 먹는 것하고는 다르죠 ^-^;;

독일 여행의 묘미는,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처럼 대도시를 방문하는 것에서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소도시들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면들이 더 독일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이번에는 독일로 여행을 겨울에 떠나야 하는 이유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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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11월 중순이면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시장이 오픈준비를 합니다. 독일어로는  Weihnachtsmakrt라고 써 놓고 도시들마다 하나씩 준비를 하죠- 보통 따뜻한 Gluehwein (글뤼바인)과 소시지, 감자 등을 팔고, 제가 살던 마인츠는 와인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각종 와인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12월 22~23일경까지 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과 그 다음날인 26일도 모두 휴일이라는 점입니다. 잊지 마시고 필요한 게 있으면 미리미리 장을 봐 두셔야겠죠 :) 거의 모든 상점이 다 닫습니다-ㅎ

그래서 가장 좋은 건 20일경에 귀국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보고온 걸 이야기 하면서 지내도 좋겠죠?

오늘은 독일 마인츠 (차두리가 있었던 곳이죠)와 바로 옆 동네 비스바덴의 겨울 모습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 마인츠와 비스바덴

마인츠와 비스바덴은 정말 가깝고 차로도 10여분 거리지만 다른 주이고 동시에 각각의 주의 수도 입니다. 마인츠는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비스바덴은 헤센 (Hessen)주의 수도죠-


비스바덴쪽에서 바라본 마인츠 입니다. 건너편이 마인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인츠 대 성당- 독일의 3대 성당 중 하나 입니다. 특히나 트리어 대 성당에는 예수의 수의로 알려진 것이 보관 중입니다. 트리어도 구 시가지가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로마시대의 유적지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곳이죠-

독일 트리어 둘러보기 클릭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이곳 마인츠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그다지 예쁜 곳이 아니랍니다 ^-^;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매우 예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이런식으로 도시 일대는 전부 다 꾸며놓기 때문에 특히나 밤에 돌아다니면 기분이 다 좋아지죠 :) 마인츠에는 와인집도 많이 있으니까 분위기에 젖어서 자그마한 와인 가게에서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와인집들은 여전히 나무가 삐걱거리고 경사가 가파른 옛날식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고 아담해서 옆사람이 하는 이야기도 다 들리죠- 근데 뭔가 좋아요 ^-^


누가 그러더군요- 이맘때가 되면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화보가 된다고 ^-^;


Kirchgarten (체리 가든) 입니다. 왜 체리 가든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독일 전통방식 집들을 볼 수 있죠- 대 성당 뒷쪽 골목을 들어오면 바로 이곳입니다 :)


그리고 굉장히 비싼 고급 이탈리아 식당입니다 :)

네 저도 결국 못들어가봤어요 ㅠㅠ


자, 마인츠 중앙역에서 이제 비스바덴으로 출발합니다 :)

어차피 길어야 20분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면 됩니다-ㅎ


마인츠는 굉장히 도시가 작지만 비스바덴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좀 큽니다. 넓찍하죠-

크리스마스 시장에 가면 수공예품들도 많이 팔고 먹을것도 많고-

눈으로만 봐도 행복해지는 곳입니다 :)

올 겨울은 서울에서 보낼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시장을 못 보는게 가장 아쉽네요 ㅠ





정말 하나 같이 다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친구들과 Va Piano라는 유명 이탈리아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저는 자주 먹는 볼로네제 + 링귀니 면을 선택했어요-ㅎ

스파게티 라는 말은 스파게티 국수를 말합니다. 둥글고 뻣뻣하잖아요- 링귀니는 면 종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제대로 된 집에 가면 보통 소스와 면을 따로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푸실리, 링귀니, 스파게티 등등.....

링귀니는 그 중에서도 다소 넓고 얇아서 약간 칼국수 같은 느낌을 주는 면입니다 :)



이건 정말 괜찬아요- 500원짜리 동전만한 양초를 넣거나 큰 모델은 전기로 불을 켤 수도 있는데

밤에 방안에 켜두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무로 만든 각종 장식품들도 팔죠- 정말 디테일하고 예쁩니다-
크리스마스 시장엔 그래서 돈을 많이 들고 가면 안되요!
다 쓰고 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


다 둘러보고 다시 마인츠에 돌아와서 와인집에 들어갔어요-ㅎ


바깥에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 것 같은 예쁜 집이죠-ㅎ 와인도 마인츠는 워낙 많다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맥주보다야 물론 비싸지만 한잔에 3~4유로 정도 하는 것들 많습니다- 꼭 한번 느껴보세요 :)

그리고 동네마다 크리스마스 시장 모습이 다 다르고 도시를 꾸며놓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이번에 열심히 사전 조사 하시고 겨울에는 독일 크리스마스 투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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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독일에는 16개의 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 주의 수도,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 마인츠로 가보겠습니다 :)  제가 독일 생활동안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곳이기도 하죠-ㅎ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짝 서쪽입니다-

거리상으로도 얼마 되지 않고, 기차를 타도 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마인츠에서 워낙 가깝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인츠행 고속열차 ICE를 타봐야 소용없습니다-  일반열차하고 같은 속도로 가기 때문이죠-ㅎ 물론 중간에 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마인츠까지 갑니다만 ^-^;

그냥 RB / RE / S-Bahn 타고 가시면 됩니다-ㅎ


Mainz Hauptbahnhof (마인츠 중앙역)에서 내리세요-ㅎ 



마인츠의 상징이자 독일 3대 대 성당 중의 하나인 마인츠 대 성당입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죠-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그리고 돔이 있는 곳 Domplatz (돔플랏츠)에 피자헛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 Löwen Apotheke 이른바 사자 약국이 있습니다-


셋 중 가운데 있는, A가 유리창에 있는 곳이 약국입니다. 최초 오픈으로부터 약 500년이 됐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약국이죠. 물론 내부는 현대식으로 많이 고쳤습니다. 


그리고 장이 열리는 날 가보면 사람들도 많고 둘러볼게 많습니다 ^-^ 싱싱한 야채 과일들도 많고 와인, 계란, 치즈 뭐 종류 가리지 않고 많습니다- 아침일찍 나가서 장보고 들어오던 기억이 나네요-ㅎ


그리고 마인츠에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우물입니다- 우물 아래쪽에 보면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곳까지 진출했음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빈 (Wien / 영어로는 Vienna) 에서 이곳까지는 엄청나게 먼 거리입니다- 당시 합스부르크 왕가의 파워가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갑니다-


사실 마인츠는 예나 지금이나 카톨릭의 중심지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마인츠를 서로들 차지하려고 애썼던것은 아닌가 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도 계속 영역다툼이 있었던 곳이거든요-


마인츠 대 성당의 내부-


보이시나요- 사진 안에서 성당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전란을 겪으면서 복원이 이루어졌는데 그 사이 건축 양식의 변화로 결국 성당의 반반이 서로 다른 건축 양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omplatz 파노라마- 클릭해서 보세요~


그리고 여기가 Staatstheater 라인란트 팔츠 주립 극장입니다- 영화보는 곳이 아니라 공연하는 곳이죠 ^-^;


장이 서는 날이면 이 앞까지 노점상들이 몰려 옵니다- :)


그리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출생지! 그래서 구텐베르크 상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없습니다 ㅡㅡ;;

보수, 청소 작업차 뉘른베르크에;;;;;

아무튼 그래서 마인츠 대학교의 정식 명칭도 Johannes Gutenberg Universität Mainz 입니다 :)


요기는 Fastnachtbrunnen이라는 곳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세요-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들어 있답니다 ^-^


Schillerplatz 쉴러 플랏츠. 클릭해서 보세요~


워낙 도시가 오래되다보니 이런식의 거의 유적지 수준의 폐허가 된 교회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존 대상이기 때문에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뭐 로마시대 극장 유적도 나오는 마인츠입니다-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 실감이 되시나요? ^-^


여기는 제가 좋아하던 카페............의 메뉴판 (+__)a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마인츠도 예쁘게 단장을 합니다- 독일 여느 도시들처럼 말이죠-




구 시가지에 들어서면 이런 예쁜 광경을 보게 됩니다- :) 마인츠가 가장 예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마인츠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집- 하지만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매번 거의 만석입니다 ㅠㅠ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찍은 사진이네요- 초코렛 가게 입니다- 여기 초코렛 좋았어요 :)

독일엔 아직 이런식으로 작은 동네 가게들이 정겹게 있어서 좋아요-


길 모퉁이에 있는 모자 가게- 한번도 들어가본적은 없지만 뭔가 정겹다-


중앙역 앞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장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


마시는 차부터 각종 장신구가지 크리스마스 시장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살 수 있습니다 - 따뜻하게 데운 Glühwein (글뤼바인)도 맛볼 수 있어요 ^-^


마지막으로.....화살표가 있는 표지판 말고 그 위에 알아보기 힘든 옛날 글씨체로 써놓은 표지판 보이시나요-

길의 이름을 적어놓은겁니다 :) Pfaffengasse 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마인츠에서는 저런 녀석들 중 빨간색도 있어요-

라인강변에 있는 도시인데, 라인강과 길이 평행하게 나 있으면 파란색, 라인강과 엊갈리게 난 길은 빨간색으로 

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 작지만 지나가는 길에 하나씩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죠-

간단하게 마인츠를 한바퀴 휙- 둘러보았습니다~ 나중에 프랑크푸르트에 가실 일이 있으시거든 한번쯤 들러보세요-

프랑스의 유명 미술가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있습니다- 

샤갈의 창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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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마인츠.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 그래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나름 Rheinland-Pfalz주의 수도이기도 하다. 마인츠로 이사와서 3년 반을 살다가 지금은 서울에 들어와 있지만, 새삼 요즘 마인츠가 궁금하다-

살 때는 도시가 작고 볼게 없다는 식으로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너무 복잡하고 먼지 많은 서울에 살다 보니 더 마인츠가 생각나는 것 같다- 정이 많은게 한국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여기 와서 너무 막나가는 사람들을 보다 보니 지치고-

치고 지나가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뭐랄까, 사람 사는 따뜻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느낌.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서울의 모습인듯.

타지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쉬고 이러면서 정신없이 지내던 게 얼마나 행복했던건지 새삼 느끼는 하루.....마인츠가 많이 그립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정말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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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독일은 총 16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벨린과 함부르크, 브레멘은 도시이면서 주이기도 하죠- 제가 살던 곳은 남서부에 위치한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주입니다- 수도는 마인츠 (Mainz)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짝 서쪽입니다- 일반 열차인 S-Bahn을 타면 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20여분 밖에 안걸리죠-


독일은 11월부터 12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장 (Weihnachtsmarkt) 이 열립니다- 각 도시마다 예쁘게 꾸며 놓고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와인 (Glühwein: 글뤼봐인)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맛볼 수도 있고, 장식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인츠도 예외는 아니죠- 특히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인츠의 상징물인 대 성당 아래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시장은 정말 볼만합니다 ^-^ (물론 매년 보면 좀 식상하긴 하더라구요 ㅡㅡ;;)

마인츠는 인구도 20만 정도 밖에 안되고 주의 수도라고 해도 규모가 작아서 걸어서 어지간한 것들을 다 볼 수 있을 정도이긴 하지만, 이미 로마시대 이전부터 있었고 워낙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라 볼 것들은 자잘하게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150주년 기념 행사를 했던 마인츠 중앙역 (Mainz Hauptbahnhof) (2006년도 찍은 사진을 다시 끄집어냈습니다 ^-^)


그리고 마인츠의 구 시가지 (Altstadt)에 들어오면 이렇습니다- 저 뒤쪽으로 대성당이 보이시나요? ㅎ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사실 마인츠 도시가 아니라 샤갈의 숨결이 느껴지는 성당입니다-

St.Stephan 이라는 성당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마인츠 시청 사이트에서 영어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inz.de/WGAPublisher/online/html/default/mkuz-5v9lmb.en.html


2차 대전 중에 거의 대부분이 박살났고, 복원 등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인데, 보통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생각하면.....


이런식의 느낌을 떠올린다면 성슈테판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조금 다릅니다-




굉장히 푸른색이 많이 쓰여서 전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양 옆으로 작은 창문으로도 전부 스테인드 글라스들을 입혀 놓아서 정말 볼만 합니다- 성당은 미사를 진행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담을 수는 없었지만, 그려진 것들을 보면 전부 성서의 내용들에 관한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모습, 천사, 예수 등을 그리고 있죠-


아마 달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느낌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몇 장 있습니다- 성모와 아기 예수로 보이는 장면들이 있네요- 

스테인드 글라스의 디자인을 러시아/프랑스의 유명 미술가 샤갈이 직접 했다고 전해지고 있고, 관련한 사진들도 성당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복원 공사가 계속 진행중이라서 모금도 하고 있으니, 혹시나 유럽 여행 중 독일에 들르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마인츠에도 잠시 들르시는 분들께서는 1유로라도 모금을 해 주시면 복원 공사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유럽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은 대부분 독일을 빼놓고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지를 가시는데, 독일은 다른 나라들처럼 임팩트가 큰 어떤 것들은 잘 없지만, 작은 시골 마을에까지도 정말 잘 되어 있고, 어디를 가나 참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책자에 나오는 큰 도시들 보다는 작은 도시들을 둘러봐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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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시간은 다가 오지만 여전히 나도 시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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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갑자기 다시 찾아온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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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눈이 부셔서 잠에서 깼다. 창문이 서쪽으로 있어서 항상 해가 질때, 그리고 달이 질 때 햇빛, 달빛이 한가득 집으로 들어오는데, 새벽에 특히나 달이 한창 밝을 때 정말 눈이 부셔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근데 뭐 워낙 달을 좋아해서 깨면 바로 카메라 들고 잡아 보려고 하는데 자주 흔들려서 잡기도 쉽지 않고.....카메라 자체가 그냥 컴팩트 카메라라서 더 잡기도 어렵고- 그러던 중에 오늘은 줌을 당기지 않고 그냥 봤는데 그래도 예쁜 것 같다- 물론 약간 흔들렸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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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마인츠가 가장 예뻐지는 시기. 크리스마스 시장은 솔직히 어느 도시를 가도 정말 못해놓은 몇몇 경우만 빼면 다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나에게는 매년 똑같은걸 보는 식상함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가 사는 맛은 있는 것 같다- 평소에는 워낙이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많기 때문에.....


오늘도 많이.....아주 많이 추웠는데 아직 눈이 오지는 않았다- 눈이 한번 많이 내려서 하얗게 되어야 더 예쁠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는 크리스마스 시장. 이제 이것도 2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 눈이 한번쯤은 내려 줬으면한다-


그리고 도시 순회 공연 (??) 중인 코카콜라 트럭- 난 또 콜라라도 주는 줄 알았어 'ㅅ' 근데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예전에는 막 환타, 콜라 이런거 무료로 길에서 나눠주고 그랬었는데-


그래 솔직히 예쁜 건 사실인듯 해- 하지만 새로운 걸 좀 가져다가 놨으면 좋겠어- 어떻게 3년 내내 같은 모습으로 크리스마스 시장을 짜 놓을 수 있는지 참 (+__)a


그런 아쉬움을 가지고 구 시가지로 와인 마시러 간다-


구 시가지 입구. 역시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나오더라- 술집들은 하나 같이 다 바글바글 했고- 식당들도 뭐 전부 꽉 차서 들어갈 곳이 없었다-




아마 여기가 사람들이 가장 없는 조용한 곳이 아니었을까 하는 Kirschgarten. 여기는 눈이 한번 와야 정말 예뻐져-


매번 지나갈때 마다 한번씩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해 놓고 못 가보고 있는 이탈리아 식당. 근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 곳이라 어지간히 크게 마음 먹지 않으면 사실 엄두를 내 보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와인집. 워낙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칠이 많이 벗겨진 나무 테이블, 그림들이 그려진 벽면 등이 참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예쁘고 좋았어- 다만 와인집들이 다 그렇듯 참 작아- 그래서 조금만 떠들어도 시끌벅적한 것처럼 들린다는 말이지.....와인은 조금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시고 싶은데-


왼편 아래에서 두 번째에 독일 총리 Angela Merkel (앙겔라 메르켈) 사진도 있더라- 아마 예전에 한번 다녀간 게 아닌가 싶은.....유명한 사람들 사진이랑 싸인이 많이 있었어-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집이었다-


고개를 돌리신 사이 한장 찰칵-


시간이 항상 많았으면 하고, 항상 돈이 여유가 있었으면, 심리적으로도 항상 여유로웠으면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게 또 현실이니까.....종종 이렇게 나와서 구경하고 마시고 그러는 걸로 refresh해야지 뭐- 한국에 있었으면 그나마 이럴 수 있는 것들도 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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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드디어 마인츠에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렸다- 솔직히 어느 도시를 가나 아주 대단하게 크게 하는 몇몇 곳을 제외하면 특별히 다른 점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북적북적하고 사람사는 느낌이 좀 든다-


오만가지 악세사리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목걸이 같은 것들도 팔고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와인, 구운 소시지 등 먹을 것들도 많이 있지만 솔직히 나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는 것들이라....


올해는 조금 더 커졌어 'ㅅ'


집이 좀 더 컸더라면 아마 저런 장신구들도 좀 사다가 걸어두고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그리고 극장 앞 거대한 트리까지-

요즘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좀 걱정되기는 한다- 작년처럼 트리가 부러져버리는 건 아닌지-


아마 크리스마스 시즌이, 독일이 가장 예뻐지는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와인 전문 가게들. 밤늦게까지 손님들이 항상 많다-


매년 보는 것들이기 때문에 솔직히, 처음 독일에 와서 봤을때만큼의 감흥은 아니지만 그래도 딱딱하고 고지식한, 그래서 좀 심심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장은 뭐랄까- 한번쯤 분위기를 전환시켜주는 그런거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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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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