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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9 / 10 /17


라인강과 모젤강이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코블렌츠-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 주에서는 그래도 Mainz (마인츠) Ludwigshafen am Rhein (루드빅스 하펜 암 라인)에 이어서 세번째로 큰 도시다- 이 주에는 워낙 큰 도시들이 없다보니.....

참고로 말하면, 사람들이 코블렌츠에서 라인강과 모젤강이 서로 만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라인강의 경우 상류인 남부에서 하류인 북부로 흐르기 때문에 라인강 중류에서 모젤강으로 갈라지는 부분에 코블렌츠가 위치한다고 해야 맞다-

아무튼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은 계속했었는데 막상 못 가보고 있다가 오늘 마음 먹고 집을 나섰다- 바람도 쏘일 겸, 조금 쉬고 싶었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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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열차를 타면 중간에 오만가지 작은 마을을 다 거치기 때문에 RE (Regional Express)를 타고 로렐라이를 지나 오후 1시경 Koblenz Hbf 에 도착-

사실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았다- 중간에 해가 다시 떠서 사진 찍을 때는 좋았지만 도착해서는 비바람이 많이 몰아쳐서 걷기가 힘들 정도였으니까-

일단은 도착해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애플 파이 하나 사먹고 투어 시작-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Pfarrkirche Herz-Jesu. 1900 - 1903년에 지어졌으나 1944년 소실. 1952 ~ 1953년에 재건 되었다고 한다-


성당 내부는 솔직히 마인츠 대성당 같은 걸 많이 봐서 그렇게 크게 놀라울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규모 자체도 아주 큰 성당이 아니었다보니-


그런데 햇살이 들이치는 저 뒤로 스테인드 글라스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뭐랄까.....영롱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신비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 성당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 표현한 것들이 다른 데 그것들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여기는 왼쪽 벽쪽에 있던 창-


오른쪽에는 촛불을 스테인드 글라스로 표현해 놓았다. 그리고 아래 벽면으로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

그리고는 다시 우중충해진 날씨를 헤치고 시내로 들어 갔다-


그러다가 발견한 Pizza Hut. 지금까지 본 Pizza Hut 중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느낌인 것 같다-ㅎ


그리고 신발 가게-


Entenbrunnen. 오리 분수. 하지만 분수라고 하기엔 조금 초라해 보였어- 그리고 도착한 곳은


Liebfrauenkirche. 5세기때부터 코블렌츠의 Taufkirche이자 Mutterkirche 역할을 했다고 한다- 두 단어를 한글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__)a 1180년 공사가 시작되어 13세기 중엽에 완공, 1944년에 소실되었다가 1950년에 재건되었고, 1971~1974년에 보수, 2000년에는 내부 수리가 이루어졌다고 하니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듯 하다-


An der Liebfrauenkirche


성당 전체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골목이 좁아서 다 들어오지 않았다 (+__)a


성당 내부. 코블렌츠에도 성당들이 워낙 많았던터라 다양한 스테인드 글라스들을 볼 수 있었다- 마인츠에 있는 샤갈의 창을 연상시키는 그런 푸른색이었다


무슨 성당 투어를 하는 것 마냥.....근데 정말 많은 성당들이 있던 터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고, 또 성당들 마다 느낌이 다 다르다보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Historiensäule. 역사의 탑. 설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맨 위에는 현재의 코블렌츠, 그 바로 아래는 세계 대전 당시의 코블렌츠 그리고 맨 마지막 기둥 아랫부분에는 1~5세기경의 로마시대 이주를 나타내고 있다-


이게 바로 탑의 가장 아랫부분. 위로 올라갈 수록 시대의 변화, 코블렌츠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잠시 등장하는 iPod Shuffle. 코블렌츠 여행을 하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가방 끈에서 함께 했다- ㅎ

St. Kastor부터 Deutsches Eck로 이어지는 여정은 내일 마저 이어서 포스팅 해야지. 일단 좀 자고 (+__)a

Pictured by 후레드군
Fujifim FinePix z20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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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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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퓌센 (Füssen)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지대에 있는 인구 1만5천의 아주 작은 도시입니다- 

뮌헨에서 차로 가도 2시간 가량이 걸리는 곳이죠- 

당연히 고속열차는 없고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RE (Regional Express: 독일어로는 레기오날 익스프레스 라고 읽습니다 ^-^) 를 타거나

RB (Regionalbahn: 레기오날 반) 을 타고 Buchloe 에서 한번 갈아타거나-

둘 다 시간은 2시간 정도로 비슷합니다- 어차피 도시가 너무 작다보니 인근지역을

거지반 다 서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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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Innsbruck)에서 가도 시간은 크게 더 걸리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도시 퓌센에서 보고자 한 것은 바로 이녀석입니다


디즈니 랜드를 보러가는 게 아니라 바로 저 로고 안의 성을 보러 갑니다 :) 성의 이름은 Neuschwanstein (노이슈반슈타인)인데 이게 디즈니 로고의 모태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16개 주 가운데 바이언은 Freistaat Bayern 이라고 하여 제대로 말하면 바이언 자유주 입니다. 
과거 독립된 왕국이었고 독일이라는 나라로 통일 된 이후에도 그 권위를 인정하여 자유주가 되었습니다-
작센주 또한 Freistaat Sachsen 입니다 :)

노이슈반슈타인, 즉 백조의 성은 바이언의 왕 Ludwig (루트비히) 2세가 순전히 취미로 지었습니다 ㅡㅡ;

그리고는 바이언주의 경제가 파탄났고,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왕가에서 그랬던것처럼 성을 팔거나 관광용으로 개방하자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관광 상품으로 성이 전락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던 루트비히는 자신이 죽으면 성을 전부 부숴버리라고 명했지만 끝내 신하들은 왕명을 거역하고 지금의 멋진 문화 유산을 남겨놓았죠 ^-^;

일단 출발은 München Hauptbahnhof (뮌헨 중앙역) 에서 했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철도 교통이 매우 발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도시에는 여러개의 기차역이 있다보니 그 중에는 Hauptbahnhof (중앙역 / Main station)이 있기 마련입니다. 중간에 다른 곳에서 내리거나 혹은 탈 때도 중앙역이 아니면 원하는 기차 노선이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무래도 산지다보니 안개도 많이 끼었고, 날씨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ㅅ'


퓌센 역에 도착해서 백조의 성까지는 거리가 꽤 됩니다. 걸어서 올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버스도 있고 인원이 3명 이상인 경우 택시를 타도 버스와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잠시 백조 분수를 보고 이제 슬슬 목적지를 향해볼까요?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저곳! Neuschwanstein 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Neuschwanstein 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Hohenschwangau (호엔슈반가우) 입니다. 여기도 성인데 요번에는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 하지만 백조의 성을 가면 함께 둘러 보시고 오세요~

퓌센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쉽게 올 수 있을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김에 다 보고 오는게 좋습니다 :)


티켓 인증- 가이드가 함께 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저는 독일어를 선택했습니다 :)

우리말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이 산에 있다보니 한참을 올라갑니다 




그리고 멋드러진 광경을 찍는데 정확하게 렌즈를 손가락으로 가리는 내공을 발휘합니다 ㅠㅠ


여기가 대망의 백조의 성 앞입니다.

뭐야 별거 없잖아- 싶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요렇게 보면 조금 디즈니가 생각나죠? :)


그리고 저쪽 건너편 고작 저런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무서운;;;) 다리를 건너 구경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에 올라가면 탁 트인 광경과 집들이 저~쪽으로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영화 같은곳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죠 :)


직접 보면 정말 굉장히 높은 성-


"근데 성 내부는 어디에 있나요?"

"네, 성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단 한 컷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

그리고 내부까지 다 보여 드리고 나면 직접 갔을 때 김빠질 수 있잖아요-

나중에 독일 여행 가실 일 있으시면 직접! 꼭 가보세요~ㅎ




그리고 돌아서 내려오는 길에 성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성에 올라가서 보면

오스트리아 국경지대가 보입니다 :) 그만큼 가깝다는 얘기죠-

아무튼 성을 둘러보고 다시 뮌헨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뮌헨입니다 ^-^ 어떻게 아냐구요?



길에서 사자를 만났거든요 :)

"독일 뮌헨, 길거리에 맹수가 있다?" 편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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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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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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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크고 멋진 도시들은 많지 않습니다. 독일 연방 공화국으로 통일된지도 이제 60년이 갓 넘었고, 작은 나라들이 많았던터라 도시들도 그만큼 작고, 지방색들도 강합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트리어 (Trier)로 가보겠습니다-

독일의 서남부 끝, 룩셈부르크와 다리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 큰 문제가 없지만, 기차를 이용할 경우 교통이 좀 불편합니다.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Main) / 마인츠 (Mainz) 에서 바로가는 기차가 없습니다. 일단 코블렌츠 (Koblenz) 혹은 카이저스라우턴 (Kaiserslautern), 자브뤼켄 (Saarbrücken)을 거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합니다.

마인츠 출발을 기준으로 하면 트리어까지 40유로, 코블렌츠에서 1번 갈아타야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반입니다- (독일 기차 시간, 요금 및 그외의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www.bahn.de 에서 영어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트리어 중앙역 (Hauptbahnhof / Main Station)에 도착하면, 생각보다 초라한 기차역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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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는 저렇게 표기 되었지만 사실 거의 일직선으로 나오셔서 왼편으로 보시면 구 시가지 (Altstadt) 로 들어갈 수 있는 Porta-Nigra (포르타 니그라 / 라틴어인데 의미는 Black Gate입니다) 가 보입니다. 


이게 바로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포르타 니그라 입니다. 사실 사진은 안쪽에서 찍은 겁니다-ㅎ 포르타 니그라도 입장료를 내면 안으로, 그리고 위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거의 일직선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며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죠 ^-^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 미니 버스가 있고, 영어로도 설명을 해 주지만 저는 직접 걸어가면서 보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천천히 보다보면 더 많은걸 볼 수 있거든요-ㅎ


날이 더웠던터라 잠시 앉아 쉬면서 한장-


그대로 들어오면 시가지가 펼쳐 집니다- 마침 장이 서는 날이라서 볼 거리가 더 많았습니다- 독일에는 도시가 크든 작든 일주일에 두세번씩 시장이 서는 경우가 많은데, 마트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확실히 신선하고 맛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꽃이나 와인 같은 것들도 팔고..... 다른건 몰라도 과일이나 채소는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다른 나라를 가보셨거나, 사진 등을 통해서라도 보신 분들 중 혹시 이상한 점 발견 못하셨나요-ㅎ 

지붕 색깔 때문입니다. 독일 내에서도 보면 하이델베르크 같은 곳은 지붕이 주황색이 많습니다.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같은 경우 하늘색입니다. 그런데 마인츠와 트리어는 저런 검은 회색 지붕입니다- 

왜 그런지는 정확하게는 잘........^-^;;;;


시가지 한가운데에 있는 탑이랄까요- 구조물? ㅎ 

(사진 왼쪽위에 검은 점 같은게 있는데 렌즈 모듈에 문제가 생겨서 그랬습니다;;; 죄송;;; 나중에 후지필름에서 카메라 렌즈  모듈 교체 수리를 받았습니다 ㅎ)


H&M도 있습니다- H&M은 독일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국내에도 들어와 있지만, 가격대나 인지도,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독일에서는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옷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고,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이죠- 저도 살면서 H&M 옷들 자주 샀습니다-ㅋ

그리고 H&M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가다가 왼편에 보면 트리어 대 성당이 보입니다.........만 이상하게 사진을 찾을수가 없어서;;;;

(사진 출처: http://de.wikipedia.org/wiki/Datei:Dom_und_Liebfrauen_Trier.jpg 독일 위키백과)

이렇게 생겼습니다- 독일의 3대 돔이라고 하면, 마인츠 대성당, 쾰른 대성당, 트리어 대성당입니다. 물론 규모나 외관으로 보면 쾰른 대 성당이 가장 멋지다고 하지만 셋 모두 나름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트리어 대 성당 내부입니다. 마인츠, 쾰른 대성당처럼 웅장함을 자랑하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조금 화려한 맛은 적습니다. 물론 사진으로 볼 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 다른 대성당들하고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죠 ^-^;







그리고 조금씩 구경하면서 천장을 올려다 보았는데.....



하늘나라를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크리스트교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보니 어떤 의미로 만들어 놓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아 그리고 마침 인근 학교에서 학생들이 견학을 왔었는데, 선생님이 직접 성당의 구조도 설명해주시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


참고로 트리어 대 성당에는 예수의 수의가 있는데, 그걸 보기 위해서 오는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제 성당을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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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위의 그림이 그려진 반 지하도를 지나게 됩니다- ^-^;

그리고 Kaiserthermen (황제의 온천) 이라는 이정표가 계속 보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가면 됩니다


조금 길이 멀지만 못 걸어갈 만큼 먼 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소 언덕이 있어서 살짝 덥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도착한 황제의 온천. 입장료는 어른 1인당 3유로, 학생은 학생증 제시하면 2,10유로. 하지만 포르타 니그라부터 트리어에 있는 모든 유적지 입장을 할 수 있는 카드는 어른 1인당 8유로로 훨씬 저렴합니다. 학생은 5,60 유로 입니다. 이 카드를 구입하면, 포르타 니그라와 황제의 온천을 포함한 총 6개의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로마시대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일부는 여전히 복원중이죠- 아래로 내려가서 통로들을 들어가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사람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통로도 많고, 더운 날씨였지만, 지하라서 그런지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켠의 레지덴스. 뷔르츠부르크에 있는 것 보다는 화려함이나 규모가 덜 하지만 충분히 멋지고 예뻤습니다.



특히나 맑은 날 보면 더 아름답죠-ㅎ


다시 구 시가지로 돌아오는 길에.....


장난감 박물관도 발견! 사실 박물관이라고 하면 우리는 크고 멋진걸 생각하지만, 독일에는 아주 작은 규모의 박물관들도 많이 있습니다. 무료인 경우도 있으니 틈틈이 둘러 보세요~ㅎ

이 외에도 트리어에는 사회주의 이론의 대표자 칼 막스의 생가도 있고, 원형 경기장 유적지 등 볼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해가지고 구 시가지와 골목들에 불이 켜지면 정말 예쁩니다. 또, 바로 한시간 정도도 못가서 룩셈부르크가 있기 때문에 트리어에 숙소를 잡아 놓고 룩셈부르크에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겁니다-

끝으로 트리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면-

(트리어의 문장입니다)

인구는 약 10만, 옛 갈리아 제국의 수도 였고, 로마시대 이전부터 그 역사를 간직해 오고 있습니다. 약 2000년 전에는 Augusta Treverorum 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고,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모젤강을 끼고 있어서, 코블렌츠에서 트리어로 오다보면 수많은 포도 농장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독일 화이트 와인의 생산지 중 하나죠-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웅장하고 사람을 압도할 것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작은 도시들 하나하나가 매력이 있는 곳이 독일입니다.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흔히 알려진 대도시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곳들을 하나하나 둘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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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인구 130만의 대도시 뮌헨- 독일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잘 분포되어 있어서 130만 정도만 되어도 굉장히 큰 도시라고 한다- 참고로 유럽 금융의 중심지라고 하는 프랑크푸르트가 약 60만이다.

예전에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ICE (InterCityExpress 독일 고속 열차 - 참고: IC 이체 / ICE 이체에 는 서로 다른겁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이체 이체 하시는데 KTX같은 고속열차는 ICE 입니다) 나 비행기 등을 타고 가야 했지만, 이제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에서 (타 항공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 뿐만 아니라 뮌헨 직항로도 열어서 운영하고 있고, 덕분에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그런데 뮌헨을 보러 가면 다들 시청 앞 광장, 호프 브로이하우스 등 뻔한곳을 왔다갔다 하기 마련인데 이 와중에 놓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뮌헨 길거리를 활보(??) 하는 맹수들을 찾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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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독일 남동부의 바이언 (Bayern, 바이에른 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독일어로 읽으면 바이언 정도라고 써야한다) 주의 수도이다. 바이언주의 상징물이 사자인데 덕분에 뮌헨에서도 사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에는 그래서 바이언 주 수도 뮌헨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자가 있는지 찾아가 보겠습니다 :)


뮌헨 시내를 아무 생각 없이 돌아 다니면 이런 녀석들을 그냥 지나치기 쉽다구요-


이제 사자들의 대 변신을 보시게 될 겁니다- 이녀석은 아주 평범한거예요 ^-^


예쁘장하게 화장한 사자들도 있고-


이렇게 근엄한 표정으로 지켜 서 있는 놈들도 있습니다 :)


그리고 100주년 기념 매장 앞에서 있는 사자도 있습니다 ㅎ


이녀석은 분명 남성복 판매점 앞의 사자일겁니다- 드레스 셔츠를 들고 있잖아요-ㅎ


이 녀석은 분명 서 있기는 뮌헨에 서 있으면서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베를린 출신인것 같습니다-

사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힌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쓰레기통을 머리에 받치고 벤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시민친화적인 (??) 사자도 있습니다-ㅎ



사진이 흔들려서 미안한 사자도 있네요 ㅠㅠ


요놈은 좀 고상한 녀석인가 봅니다. GOETHE (괴테) 라는 이름도 보이고 말이죠-ㅎ


죄수복인지 정장인지 알 수 없는 뭔가를 입고 노려보는 사자


그리고 보다폰 매장 앞에서 보다폰 로고수염을 입고 있는 (??) 홍보사원 사자도 발견했습니다 :) 


요건 길거리 카페 앞에 있었어요- 


고급 시계 전문점 앞의 사자- 몸에 그려진 무늬를 보면 대충 어디에 있는 녀석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어요 :)


다만 이렇게 형이상학적인 무늬를 그려놓으면 별 수 없습니다. 바닥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는 수 밖에 (+__)a


요거는 아마도 극장 앞에 있는 녀석이었던것 같습니다-


"I love munich"


요렇게 마주보고 있는 사자도 있고........






















대망의 O2 (이동통신사) 앞에 잠수타고 있는 사자!!!!!!!!!!!!!!!!!


끝으로 은색 사자도 찾아냈습니다 :)


그리고 다시 시청 건물 앞으로 :) 

뮌헨을 여행할 때는 가이드북에 나온 경로를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몇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과연 사자 몇 마리를 찾아내는지 도시를 샅샅이 뒤져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없는 사자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 새로운 녀석을 발견하시거든 귀뜸해주세요~ㅎ

다시 뮌헨에 간다면 GPS를 이용해서 사자가 있는 자리마다 위치를 지도에 찍어놓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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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다시 독일에 후다닥 다녀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갔던 일도 잘 처리 되었고 와서 해야 할 일도 잘 돼서 갑자기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

이번주 내내 스스로 오프를 선언하고 하고 싶은 일들 잔뜩 하고 쉴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네요 ㅎ

어쨌거나 이번에는 다녀오면서 찍은 이런 저런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Eastman Kodak z8612IS 모델로 촬영했으며,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불펌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불펌 사진을 보시면 꼭 알려주세요-



어쩌다보니 또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입니다 ㅡㅡ; 아주 어렸을 때 미국 갈 때 아시아나를 탄 한 번 뺀 다음부터는 항상 루프트한자만 타게 되었고 이번에도 또 루프트한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이고 기내식 마음에 들고 독일어 당연히 잘 통하고 ^-^; 게다가 독일로 갈 때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1 터미널에 바로 내려서 좋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기차역에 있는 별도 부스에서 바로 체크인하고 짐도 맞겨버릴 수 있어서 공항 안에서도 최단거리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


여기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천 국제공항입니다 :)

확실히 전 세계 어디를 가 봐도 이 이상 깔끔하고 크고 좋은 공항 없는 것 같습니다-

민영화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마세요 ㅋㅋㅋ


10월에 루프트한자를 타면! 바로 옥토버페스트 스페셜 저녁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bendessen mit Oktoberfest Spezialitäten!

하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에요 ㅡㅡ;;;


어쨌거나 이건 점심 식사입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감자, 야채를 곁들인거에

닭 가슴살이 들어 있는 샐러드, 과일, 빵과 버터 그리고 한국 왕복 노선에 제공되는 김치와 고추장.

매운걸 못 먹는 저에게는 김치와 고추장 모두 손을 안 대는 녀석이라.....

나중에 그냥 내면 쓰레기통으로 가게 될 것이 뻔해서 보통은 주변에 더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주는 편입니다

뭐 사실 김치나 고추장을 전혀 못 먹는 건 아닙니다만 얼마 못 먹을게 뻔한데 괜히 따서 먹다 마는 것 보다는

놔두는게 낫다 싶어서......


여기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역입니다. 독일의 기차역은 중앙역과 일반역으로 나뉘고 프랑크푸르트에는 공항역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도 지역 열차만 오는 곳과 여기처럼 장거리 고속 열차가 오는 역이 별도로 있습니다-

Fernbahnhof 라고 써 있어요 :)


그리고 기차 정보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19시 09분에 ICE 514 가 오고 최종 목적지는 Hamburg-Altona

그리고 Münster (Westf) 입니다. 그 사이에 작은 글씨로 Siegburg/Bonn - Köln Hbf - Düsseldorf 이렇게

써 있는 것들은 중간 정착역입니다. 특히나 이 기차는 주의해야 할 것이 기차가 둘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ICE (InterCityExpress: 이체에 - 참고: IC 이체 하고는 다른 기차입니다. 독일에는 이체에 / 이체 두 종류가 모두

있습니다.) 두 노선이 붙어서 오고 Münster (Westf)에서 반토막은 끝, 나머지 반토막은 Hamburg-Altona까지 

간다는 말입니다- 


짠- 독일의 고속열차 ICE

항상 저렇게 직원이 내려서 최종 탑승객을 확인하고 호루라기를 불고 문을 닫습니다. 기차는 참 깔끔하게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KTX의 원형인 TGV 보다는 훨씬 다지인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까지의 여정입니다! 촬영은 전부 아이팟 터치로 그리고 편집은 아이팟 터치의 아이무비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 하고 보니 오타가 하나 보이네요..........................ㅠ 아마 발견 못 하실거에요 ^-^;;;)

720p HD 로 보세요! 화질이 훨씬 더 좋습니다! 전체화면도 좋아요! :D




독일 선생님 댁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워낙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분들이라서 매번 참 감사할 뿐이죠- 아이들하고도

친하고 그래서 정말 편하기는 합니다- 


발코니에서 내다보면 참 예쁜 주택가가 보여요- 날씨도 좋아서 그냥 멍 하게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냥 기분이 마냥 좋더라구요. 간만에 발코니에서 책 보다가 졸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밤중에도 한장 찰칵-



항상 맑고 화창했던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독일은 한국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기한건 하늘이 훨씬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구름이 끼면 유독 구름이 가까이 느껴져요-

위도하고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 아래 사진 그냥 몇장 감상해보세요~




















이것도 720p HD + 전체화면으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훨씬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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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필요한 일도 처리 했고 당분간은 휴식만이 남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좀 쉬어줄 때도 됐죠 뭐 ^-^;;;

어쨌거나 어제에 이어 새로운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왔습니다만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마지막 남은 가을 잘 정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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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Johannes-Gutenberg Universität Mainz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독일 마인츠에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술) 가 태어났고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많은 곳에 구텐베르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학교 이름도 그래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사람 이름을 딴 학교들이 독일엔 많이 있다.

예) Ludwig-Maximilians Universität München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뮌헨


마인츠 대학교는 내가 다니던 학교. 총원은 약 34000명 정도 되는 굉장히 큰 학교다. 유럽의 학교들은 캠퍼스가 있는 게 아니라 보통 도시 하나가 그냥 대학 도시인 경우가 많아서, 여기저기 건물들에 그냥 강의실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인츠 대학교는 독일에서도 캠퍼스가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상한 일이겠지만-

1477년 개교. 2010년 현재 개교 533주년을 맞이 하고 있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학교에 속한다-

독일은 주마다 교육정책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르고 주 정부의 자치권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데, 마인츠를 주도로 하고 있는 여기 Rheinland-Pfalz 는 사회민주당 (SPD: Sozi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 의 집권지라서 등록금이 없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 과정 무상으로 제공된다. 물론 독일은 대신에 세금을 한국보다 훨씬 많이 내지만, 그렇게 모은 세금으로, 전반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학생들 등록금을 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고 각종 사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주는 학기당 500~800유로의 등록금을 받고 있다. 이 역시 주마다 다르다- 베를린도 등록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베를린은 도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주다)
 
등록금을 낸다고 해도 일단 한 학기에 500~800유로 (약 100만원?) 라면 한국에서 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물론 그 대신 공부해야 할 양이 한국에서 하는 것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고 어렵다는 점.

대신 기본 과정 동안은 과제를 해오라고 하거나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차피 심화 과정에 올라가면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는 보통 튜터링 (DE: Tutorium)을 들을 때 오게 되는 강의동. 보기에는 멋있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 선풍기나 에어컨 자체도 없어서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덥다- 그런데도 참 다른 점은, 오래 된 건물에도 항상 장애인들을 위한 설비를 갖춰놓고 있어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도 어느 강의동이든 갈 수 있다는 거다

독일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Diplom이라는 독일식 학제를 사용하고 여름 / 겨울 학기제를 실시했는데, 이제 많은 학교들이 미국처럼 Bachelor 학제를 실시하고 추가로 Master 과정을 제공한다. 학기제는 안바뀐 곳도 많지만 조금씩 봄 / 가을학기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학교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성적, 수능 성적, 대학교 성적, 독일어 누적 시간, 독일어 어학 시험 성적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학 후에는 Grundstudium (기본과정) 을 거쳐서 Hauptstudium (심화과정)으로 가게 되는데, Grundstudium에서는 선택 없이 지정된 모든 과목을 다 일정 성적 이상으로 이수해야만 Hauptstudium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는 학생 지원처가 있는 곳- 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다 이곳으로 오는거지 ^-^ 근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학생 지원과는 늦게까지 하지 않는 다는 거;;;; 말이 학생 지원처지만 막상 학생들을 배려해서 오후 늦게 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너무 일찍 마감한다는게.....


과거에는 학생 식당이 있던 Audi Max (아우디 막스) 여기는 현재 강의동으로 쓰이고 있다- 근데 거의 다 사회과학 대학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올 일은 거의 없다. Tutorium할 때 오거나 아니면 시험 볼때-


Audi Max의 강의실. 우리나라처럼 책상이 크지 않다- 게다가 워낙이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보니까 창문도 나무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시설들도 전반적으로 낡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나뭇잎 하나 ^-^



이건 DE - FR / FR - DE (독일어 - 프랑스어 / 프랑스어 - 독일어) 사전이다- 마감 정리하는 책방에서 단돈 1유로 주고 산 녀석- 사전이 1500원이라니 ^-^;

지금까지도 프랑스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이다-

독일에서는 헌책이나 오래 된 책들을 싸게 파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씨즌 넘어갈 때 정리하는 책방 가면 더더욱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도서 정가제? 그런거 모른다-


여기가 이제 학교로 들어오는 정문이다- 학교가 워낙 커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많지만 여기가 메인-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Forum 이라고 되어 있고 주로 신학과 수업이나 여학생 지원 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 앞 버스 정류장- 오만가지 버스들이 다 오는데도 워낙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자주 붐빈다;;; 69번은 학생들을 위해 별도로 만든 노선으로 학교 캠퍼스 + 마인츠 중앙역만 왔다 갔다 한다- 당연히 주말이나 휴일처럼 수업이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별거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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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한창 파이프 오르간 복원/수리를 위한 모금을 하고 있었던 St. Kastor.


솔직히 독일 살면서 성당들을 이미 하도 많이 보고 지내왔던터라 특별하게 감흥을 느끼지는 못 했다- 그리고 날씨도 점점 안 좋아져서 춥고 비바람이 불었고.....빨리 어디로든 들어가고 싶었다-

그러는 와중에 조금 걷다보니 날씨가 다시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고 (전형적인 독일의 가을-겨울 날씨다 ㅡㅡ+) 드디어 도착한 Deutsches Eck (도이체스 에크)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커서 놀랐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서 위의 비스마르크를 바라 보면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왼편에 사람하고 비교하면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함께 있었던 독일의 연방주들의 문장. 이건 코블렌츠가 있는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의 문장. Wir machen's einfach :)

물론 이 외에도 나머지 연방주들의 문장도 있다.


그리고 라인강을 따라 산 위에 저런 성곽들이 계속해서 늘어서 있고-


아래에서 본 모습은 이랬다. 라인강과 모젤강이 갈라지는 부분- 그리고 독일 연방주들의 깃발


Deutsches Eck에 올라가면 훨씬 탁 트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해서 초대형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모젤강을 따라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다리가 하나 나온다- 여기서 Deutsches Eck쪽을 바라 보면.....


다리 위에서 Deutsches Eck쪽을 바라보면 모젤강과 함께 양 옆으로 늘어선 코브렌츠를 볼 수 있다- 조금 춥기는 했지만 Erfrischungsgefühl.

특히나 모젤강을 따라 Trier (트리어) 쪽으로 이어지는 (룩셈부르크 방향) 강변 지대에서는 화이트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실제로 그 맛도 좋다-


아침에는 많이 춥고 비바람이 몰아쳐서 힘든 시간이 될 것 같았지만, 차차 날씨도 좋아지고 또 비가 오고 나서 더 상쾌해 진 것 같은 느낌- 먼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이런 시간들을 가질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Pictured by 후레드군
Fujifilm FinePix z20fd

사진은 불펌하지 마시고 필요하시면 말씀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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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사람들이 유럽 여행 하면 보통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이런 나라들을 방문합니다. 독일은 지나가는 곳이죠.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으로 들어가서 빠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나간다든가-

혹은 잠시 뮌헨 같은 곳에 들렀다가 간다든가-

사실 독일은 독일 연방 공화국 이라는 이름 하에 통일 된지가 60년이 갖 지나서 (동서독의 통일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도 사람들 사이에서 크지 않은 편이고 그 덕분에 지역마다 특색이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어디처럼 어느 휴게소를 가도 다 호두과자를 먹는 것하고는 다르죠 ^-^;;

독일 여행의 묘미는,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처럼 대도시를 방문하는 것에서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소도시들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면들이 더 독일스럽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이번에는 독일로 여행을 겨울에 떠나야 하는 이유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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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11월 중순이면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시장이 오픈준비를 합니다. 독일어로는  Weihnachtsmakrt라고 써 놓고 도시들마다 하나씩 준비를 하죠- 보통 따뜻한 Gluehwein (글뤼바인)과 소시지, 감자 등을 팔고, 제가 살던 마인츠는 와인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각종 와인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장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12월 22~23일경까지 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과 그 다음날인 26일도 모두 휴일이라는 점입니다. 잊지 마시고 필요한 게 있으면 미리미리 장을 봐 두셔야겠죠 :) 거의 모든 상점이 다 닫습니다-ㅎ

그래서 가장 좋은 건 20일경에 귀국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보고온 걸 이야기 하면서 지내도 좋겠죠?

오늘은 독일 마인츠 (차두리가 있었던 곳이죠)와 바로 옆 동네 비스바덴의 겨울 모습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 마인츠와 비스바덴

마인츠와 비스바덴은 정말 가깝고 차로도 10여분 거리지만 다른 주이고 동시에 각각의 주의 수도 입니다. 마인츠는 라인란트-팔츠 (Rheinland-Pfalz), 비스바덴은 헤센 (Hessen)주의 수도죠-


비스바덴쪽에서 바라본 마인츠 입니다. 건너편이 마인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인츠 대 성당- 독일의 3대 성당 중 하나 입니다. 특히나 트리어 대 성당에는 예수의 수의로 알려진 것이 보관 중입니다. 트리어도 구 시가지가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로마시대의 유적지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곳이죠-

독일 트리어 둘러보기 클릭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이곳 마인츠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그다지 예쁜 곳이 아니랍니다 ^-^;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매우 예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이런식으로 도시 일대는 전부 다 꾸며놓기 때문에 특히나 밤에 돌아다니면 기분이 다 좋아지죠 :) 마인츠에는 와인집도 많이 있으니까 분위기에 젖어서 자그마한 와인 가게에서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와인집들은 여전히 나무가 삐걱거리고 경사가 가파른 옛날식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고 아담해서 옆사람이 하는 이야기도 다 들리죠- 근데 뭔가 좋아요 ^-^


누가 그러더군요- 이맘때가 되면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화보가 된다고 ^-^;


Kirchgarten (체리 가든) 입니다. 왜 체리 가든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독일 전통방식 집들을 볼 수 있죠- 대 성당 뒷쪽 골목을 들어오면 바로 이곳입니다 :)


그리고 굉장히 비싼 고급 이탈리아 식당입니다 :)

네 저도 결국 못들어가봤어요 ㅠㅠ


자, 마인츠 중앙역에서 이제 비스바덴으로 출발합니다 :)

어차피 길어야 20분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면 됩니다-ㅎ


마인츠는 굉장히 도시가 작지만 비스바덴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좀 큽니다. 넓찍하죠-

크리스마스 시장에 가면 수공예품들도 많이 팔고 먹을것도 많고-

눈으로만 봐도 행복해지는 곳입니다 :)

올 겨울은 서울에서 보낼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시장을 못 보는게 가장 아쉽네요 ㅠ





정말 하나 같이 다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친구들과 Va Piano라는 유명 이탈리아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저는 자주 먹는 볼로네제 + 링귀니 면을 선택했어요-ㅎ

스파게티 라는 말은 스파게티 국수를 말합니다. 둥글고 뻣뻣하잖아요- 링귀니는 면 종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제대로 된 집에 가면 보통 소스와 면을 따로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푸실리, 링귀니, 스파게티 등등.....

링귀니는 그 중에서도 다소 넓고 얇아서 약간 칼국수 같은 느낌을 주는 면입니다 :)



이건 정말 괜찬아요- 500원짜리 동전만한 양초를 넣거나 큰 모델은 전기로 불을 켤 수도 있는데

밤에 방안에 켜두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무로 만든 각종 장식품들도 팔죠- 정말 디테일하고 예쁩니다-
크리스마스 시장엔 그래서 돈을 많이 들고 가면 안되요!
다 쓰고 오게 될지도 모릅니다 ^-^;;


다 둘러보고 다시 마인츠에 돌아와서 와인집에 들어갔어요-ㅎ


바깥에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 것 같은 예쁜 집이죠-ㅎ 와인도 마인츠는 워낙 많다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맥주보다야 물론 비싸지만 한잔에 3~4유로 정도 하는 것들 많습니다- 꼭 한번 느껴보세요 :)

그리고 동네마다 크리스마스 시장 모습이 다 다르고 도시를 꾸며놓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이번에 열심히 사전 조사 하시고 겨울에는 독일 크리스마스 투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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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독일에는 16개의 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 주의 수도,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 마인츠로 가보겠습니다 :)  제가 독일 생활동안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곳이기도 하죠-ㅎ


위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짝 서쪽입니다-

거리상으로도 얼마 되지 않고, 기차를 타도 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마인츠에서 워낙 가깝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인츠행 고속열차 ICE를 타봐야 소용없습니다-  일반열차하고 같은 속도로 가기 때문이죠-ㅎ 물론 중간에 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마인츠까지 갑니다만 ^-^;

그냥 RB / RE / S-Bahn 타고 가시면 됩니다-ㅎ


Mainz Hauptbahnhof (마인츠 중앙역)에서 내리세요-ㅎ 



마인츠의 상징이자 독일 3대 대 성당 중의 하나인 마인츠 대 성당입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죠-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그리고 돔이 있는 곳 Domplatz (돔플랏츠)에 피자헛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 Löwen Apotheke 이른바 사자 약국이 있습니다-


셋 중 가운데 있는, A가 유리창에 있는 곳이 약국입니다. 최초 오픈으로부터 약 500년이 됐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약국이죠. 물론 내부는 현대식으로 많이 고쳤습니다. 


그리고 장이 열리는 날 가보면 사람들도 많고 둘러볼게 많습니다 ^-^ 싱싱한 야채 과일들도 많고 와인, 계란, 치즈 뭐 종류 가리지 않고 많습니다- 아침일찍 나가서 장보고 들어오던 기억이 나네요-ㅎ


그리고 마인츠에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우물입니다- 우물 아래쪽에 보면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곳까지 진출했음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빈 (Wien / 영어로는 Vienna) 에서 이곳까지는 엄청나게 먼 거리입니다- 당시 합스부르크 왕가의 파워가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갑니다-


사실 마인츠는 예나 지금이나 카톨릭의 중심지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마인츠를 서로들 차지하려고 애썼던것은 아닌가 합니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서도 계속 영역다툼이 있었던 곳이거든요-


마인츠 대 성당의 내부-


보이시나요- 사진 안에서 성당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전란을 겪으면서 복원이 이루어졌는데 그 사이 건축 양식의 변화로 결국 성당의 반반이 서로 다른 건축 양식을 가지게 되었다는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omplatz 파노라마- 클릭해서 보세요~


그리고 여기가 Staatstheater 라인란트 팔츠 주립 극장입니다- 영화보는 곳이 아니라 공연하는 곳이죠 ^-^;


장이 서는 날이면 이 앞까지 노점상들이 몰려 옵니다- :)


그리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출생지! 그래서 구텐베르크 상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없습니다 ㅡㅡ;;

보수, 청소 작업차 뉘른베르크에;;;;;

아무튼 그래서 마인츠 대학교의 정식 명칭도 Johannes Gutenberg Universität Mainz 입니다 :)


요기는 Fastnachtbrunnen이라는 곳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세요-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들어 있답니다 ^-^


Schillerplatz 쉴러 플랏츠. 클릭해서 보세요~


워낙 도시가 오래되다보니 이런식의 거의 유적지 수준의 폐허가 된 교회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존 대상이기 때문에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뭐 로마시대 극장 유적도 나오는 마인츠입니다-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 실감이 되시나요? ^-^


여기는 제가 좋아하던 카페............의 메뉴판 (+__)a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마인츠도 예쁘게 단장을 합니다- 독일 여느 도시들처럼 말이죠-




구 시가지에 들어서면 이런 예쁜 광경을 보게 됩니다- :) 마인츠가 가장 예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마인츠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집- 하지만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매번 거의 만석입니다 ㅠㅠ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찍은 사진이네요- 초코렛 가게 입니다- 여기 초코렛 좋았어요 :)

독일엔 아직 이런식으로 작은 동네 가게들이 정겹게 있어서 좋아요-


길 모퉁이에 있는 모자 가게- 한번도 들어가본적은 없지만 뭔가 정겹다-


중앙역 앞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장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


마시는 차부터 각종 장신구가지 크리스마스 시장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살 수 있습니다 - 따뜻하게 데운 Glühwein (글뤼바인)도 맛볼 수 있어요 ^-^


마지막으로.....화살표가 있는 표지판 말고 그 위에 알아보기 힘든 옛날 글씨체로 써놓은 표지판 보이시나요-

길의 이름을 적어놓은겁니다 :) Pfaffengasse 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마인츠에서는 저런 녀석들 중 빨간색도 있어요-

라인강변에 있는 도시인데, 라인강과 길이 평행하게 나 있으면 파란색, 라인강과 엊갈리게 난 길은 빨간색으로 

표지판을 만들었습니다 :) 작지만 지나가는 길에 하나씩 확인해보는 재미가 있죠-

간단하게 마인츠를 한바퀴 휙- 둘러보았습니다~ 나중에 프랑크푸르트에 가실 일이 있으시거든 한번쯤 들러보세요-

프랑스의 유명 미술가 샤갈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있습니다- 

샤갈의 창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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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오늘은 가지고 있던 외장 하드의 내용물을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

아주 오래된 학교 지원 서류부터 오만가지가 다 나오더군요- 그리고 사진.....

지금도 사진에 대해 아는 게 없지만 (사진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 큄맹의 아이로그인 / monotraveler의 블로그)

그 당시에는 DSC P9 라는 소니 4.0메가 픽셀 녀석 들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셔터를 눌렀죠-
(지금도 그다지 생각하고 누르는건 아닙니다 ㅡㅡ;;)


독일로 가는 Lufthansa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에어버스 A340-600모델 안입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보잉 비행기에 비해 폭이 좁고 길이가 깁니다- 그리고 루프트한자의 비행기들은 도시 이름을 가지고 일종의 별명을 붙였는데 A340-600 모델은 제가 살던 곳 "Mainz"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 마인츠 살면서 마인츠를 계속 타고 왔다갔다 한 격이죠-ㅎ

"Wir wünschen Ihnen guten Appetit"


요건 저녁으로 먹었던 중국식 볶음 국수였어요- 버섯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초기 약 1년간을 지냈던 만하임- 도시 자체가 예쁜건 없습니다만 (사진에 나오는 부분만! 예쁩니다. 실제로 와 보면 정말 대실망하게 되는 곳입니다 ㅡㅡ;;)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쇼핑할 곳이 많아서 살기에는 참 편하고 좋습니다-


Paradeplatz라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약속잡을 때 흔히 여기서 보자고 약속을 잡습니다 :)


여기는 Luisenpark라고 하는 굉장히 큰 공원입니다- 이 안에서 펠리컨도 보고 그랬죠- 실제로 펠리컨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커서 깜놀;;;;;


이후 마인츠로 이사 오면서부터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프랑크푸르트입니다. 독일 금융의 중심지이자, 맛있는 일식집이 있는 (응?)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입니다. 마인강변 프랑크푸르트죠. 독일 북동부에 보면 Frankfurt an der Oder라고도 있습니다- 오더강변 프랑크푸르트. 그러나 보통 프랑크푸르트하면 우리가 아는 대도시 Frankfurt am Main을 말합니다 :) 라인강 아니예요 ㅡㅡ;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이 지상에만 20개가 넘어서 굉장히 크고 웅장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뮌헨을 가 보고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ㅎㅎㅎ 뮌헨은 30개 가까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ㅋ 방송이 나오면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한 마디도 못 알아들었지만 살다보니 또 다 들리게 되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곳이죠-ㅎ


바깥쪽에서 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입니다 :)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 중앙은행이 있죠- 유로화 마크가 워낙 크게 있어서 절대 놓칠리 없는 곳입니다 :)



독일 최대 은행인 Deutsche Bank (도이체 방크)와 국내 제일 은행의 인수를 시도했던 Commerzbank, Dresdner Bank등이 있습니다- 은행 천지고 길에도 비지니스맨들이 정말 많아요-ㅎ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인가요? (저는 모르는데 그렇다고 하네요;;;) 거기에서 나왔다고 하는 하이델베르크의 Karl-Theodor-Brücke 입니다 :)


여기는 그날 추운 날씨 속에 아침 일찍 바람 쐬러 나왔다가 찍은겁니다- 다리 위에서..... 하이델베르크는 아주 예쁜 도시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위쪽에는 성이 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집 그리고 Neckar 넥카 강입니다 :)


독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크리스마스 시장을 하는데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많습니다- 장작불에 구워먹는 소시지는 최고죠 :) 요즘은 한개당 2,50 EUR ~ 3,00 EUR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실상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살게되는 마인츠에 이미 다녀온적 있다는 걸 뒤늦게 다시 발견;;;


천년의 역사를 지닌 마인츠 대 성당은 쾰른 대성당, 트리어 대성당과 함께 독일 3대 성당으로 꼽힙니다. 일부는 전쟁중에 파손되고 해서 재건축이 이루어졌는데 그러다보니 성당의 앞쪽과 뒷쪽이 서로 다른 건축양식을 지니게 된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요기를 지나서 우측으로 가면 마인츠 구 시가지가 나옵니다 :)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ㅎ 


만하임에 살던 시절 찍은 사진이다보니 만하임 중앙역 사진도 있네요- 아마도 돌아와서 찍은 모양입니다-ㅎ


한창 좋아서 쓰던 레이저 블랙도 있었고 ㅎ


마인츠 와서 친구랑 같이 가서 고심끝에 샀던 iPhone 3G도 보이네요-ㅎㅎ (뒤로는 굉장히 피곤한 경제학이 보입니다;;;;)



원래 공부하고 싶었던 곳은 바로 여기- 만하임 대학교입니다- 이건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


그리고 강건너에서 바라본 마인츠. 이건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


마인츠 대 성당 모양으로 동전에 눌러서 새긴겁니다- 대성당 건너편에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는데 그 앞에 자판기에서 5센트 (유로센트)를 넣고 1유로를 넣고 돌리면 5센트짜리가 꾸-욱 눌려서 저렇게 나옵니다 :)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올 겨울 기회가 되면 다시 독일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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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후레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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