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역 인근 예쁜 카페 - 커피의 정원 ::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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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수내역 인근 예쁜 카페 - 커피의 정원
    서울 2014. 3. 13. 20:20

    저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카페를 자주 여기저기 찾아가게 되는데, 참 안타까운 건 대부분 체인점이거나 커피를 하더라도 드립 커피를 하는 곳은 잘 없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아도 대부분 오만가지 재료들을 섞은 "음료수"를 파는 집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어디가 커피가 맛있고 어디는 맛이 없고 이런 논란들이 계속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입니다. 정말 맛 없는 몇몇 업체를 제외 하면 말이죠. 그래도 제 기준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는 맥도날드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입니다. 달랑 천원이기도 하구요 :)

     

    어쨌거나 그래서 맛있는 커피 혹은 분위기 좋은 카페를 자주 찾아 다니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분당 수내역 인근의 괜찮은 카페를 하나 발견해서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검색해 보니 이미 좋은 평가를 많이 받은 곳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느낀점들을 중심으로 한번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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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는 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쪽입니다. 주소가 있으니 스마트폰 지도 기능에서 주소 입력 후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한방에 손 쉽게 찾아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이곳의 이름은 "커피의 정원" 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각종 악세사리들이 즐비 해 있고 나무로 된 가구들과 장식들로 보기 참 좋습니다. 그리고 아담한 느낌이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포근하고 좋아요-

     

    그런데 오늘 먹은 건 사실 커피가 아니라 빙수였습니다 ^^; 저한테 선택권이 있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커피 마시겠습니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__)a

     

    어쨌거나 커피는 기본적으로 보통 이상은 된다고 하고 녹차 빙수가 괜찮다고 이걸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한 녹차 빙수 입니다.

     

     

    팥과 녹차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몬드가 올라가 있습니다.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전체적인 사이즈는 꽤 컸습니다. 물론 가격도 13000원으로 꽤 컸습니다 (+__)a 그런데 일단 맨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높이가 꽤 되어서 먹는 내내 굉장히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다가 아래층이 그냥 얼음으로만 가득한게 아니라 파먹다가 보면 안에 팥이랑 내용물이 또 들어 있어서, 나중에 얼음만 먹게 되는 그런 속 빈 빙수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방문 때는 커피를 마셔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 하는 것을 보니 아메리카노 커피는 리필이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리필 달라고 하는것을 보니.....

     

    패스트푸드점 음료수도 리필이 되네 마네 하는 세상에 커피 리필은 반가운 소식이죠 :)

     

     

    커피의 정원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아래층 카운터쪽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벽에 빛바랜 사진들과 각종 장식품들이 많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느낌도 들고

     

     

    이쯤 되면 커피를 거의 눈으로 마시러 가는 곳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소품들이 많아서 둘러 보기에도 좋은데 조명도 붉은색 계통을 많이 사용하여 아늑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안 그래도 오늘 좀 쌀쌀해서 한기가 돌았는데 따뜻한 가게 안에서 포근한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선택 메뉴가 빙수였다는것만 빼면요 ^^;

     

     

     

    야외에도 두 테이블이 더 마련 되어 있어서 밖에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실 수도 있지만, 아마 그건 여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 할 때는 잘 못 했다가는 감기 들기 딱 좋죠 ㅎㅎ

     

     

     

     

     

     

    커피의 정원은 일부러 수내역까지 찾아가 방문해 볼만큼 대단한 집은 아닙니다만, 이미 여기저기에 소개가 되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좋은 평가는 기본적으로 받고 있는 집인데다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각종 소품들로 눈이 즐거운 집입니다. 이 근방을 지나갈 일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방문 해 보세요- 아마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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