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새우던 게임 세틀러, 아이패드에서도 즐기자 :D ::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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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을 지새우던 게임 세틀러, 아이패드에서도 즐기자 :D
    엔터테인먼트/문화 생활 2011. 3. 20. 09:40

    PC 게임을 오래 전부터 즐긴 게이머라면, 아마도 충분히 기억하고도 남을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세틀러 (The Settlers) 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틀러는 독일의 Blue Bytes 사가 만든 게임으로 원제는 독일어로 Die Siedler 입니다 :D

    문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등과 함께 한번 시작하면 기본으로 2~3시간은 그냥 지나간다는 악마의 게임 중 하나죠 ^-^;



    위의 스크린샷은 세틀러 3 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서 잘 모르고 어려워서 많이 헤메던 기억이 있네요 ^-^; 세틀러 4 까지는 괜찮았는데 5에서 너무 이상하게 변하고 중간에 숱한 변신을 거치더니 가장 최근에 나온 7 은 좀 예전의 맛을 되찾은 것 같더군요 ^-^;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세틀러 HD 입니다- 그래픽이 조금 더 보강이 되었으면 하지만 귀여운 맛이나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현재 앱스토어에서 99센트에 판매중!!

    아이폰 / 아이팟 터치용으로도 있지만 화면이 작아서 사실 세틀러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__)a


    세틀러는 사실 매우 복잡한 게임입니다. 예를들어 광산을 지어도 바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장도 만들어야 하고, 또 식량도 충분히 생산이 되어야 지원을 받고 일을 합니다-



    금광에서 금을 캐 내도 바로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주물을 통해 가치가 있는 골드바로 만들어야 하고, 다른 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밀을 재배하고, 탈곡하는 곳에서 처리 과정을 거치고, 물을 길러다가 빵집에 가져다 주면 그걸 가져다가 빵을 만들고 이게 식량 공급이 되는.....


    도시가 발전하면 할 수록 요구되는 자원도 다양하고 또 복잡해집니다만, 기본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나머지는 사실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는 않습니다-


    사실 세틀러는 일부 유닛만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군사 유닛입니다. 적국으로 이동 시키면 전투는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타워를 점령하거나 부수면 그만큼의 상대방 세력 범위가 줄어듭니다. 화면상에 빨간색 점들이 우리의 경계, 파란생 경계가 상대방의 경계를 나타내고 있네요- :D



    바이킹이 쳐들어 옵니다 ㅠㅠㅠㅠ


    무려 양쪽에서 공격을 들어 오네요 ㅠㅠㅠㅠ


    하지만 다 이겨내고 적을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D

    이쯤 되면 적의 타워를 점령하면서 동시에 우리쪽 타워를 늘려가야 빠르게 적의 영토를 점령해 갈 수 있습니다


    짠-

    Warriors 214 : 998

    거의 5배 차이가 나는 적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D



    세틀러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문명 등의 요소를 모두 지니고 있고, 또 상당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고민을 요구 하지만 충분히 재미 있고 또 아기자기한 맛이 강해서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멀티플레이 모드나 사용자가 직접 맵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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